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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잡아라!"...대형마트, '수입계란' 노마진 세일

  • 송고 2017.01.13 00:01 | 수정 2017.01.13 00:32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롯데마트, 계란 가격 안정 위해 수입 계란 첫선 예정

이마트, 제주산 채소로 정상가 대비 20% 가량 할인전

12일 오전 서울 한강로 이마트 용산점에서 '제주 물산전'이 열린 가운데 주부들이 채소를 고르고 있다.ⓒ

12일 오전 서울 한강로 이마트 용산점에서 '제주 물산전'이 열린 가운데 주부들이 채소를 고르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계란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 오르고, 설 명절을 앞두고는 각종 채소 가격 등이 들썩이고 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와 같은 대형마트들은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마진 없이 수입 계란 판매를 추진하는 등 치솟는 물가를 일부라도 잡기 위해 나섰다.

13일 롯데마트는 올해 설을 앞두고 급격하게 상승 중인 계란 가격을 안정화 시키고, 물량 확보가 어려워 자금난에 시달리는 계란 관련 파트너사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수입 계란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입 계란은 롯데마트의 기존 거래선인 '계림 농장'이 미국 아이오와주 소재 계란 농장으로부터 수입한 특란 물량 총 150만개(총 100톤)이다. 국내 검역 절차를 완료하게 되면 30입으로 포장돼 점포로 입고될 예정이다.

빠르면 다음주 주말부터 매장에 선보이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수입 계란은 '하얀 계란(특란, 30입)'의 상품명으로 판매되며 마진을 전혀 붙이지 않고 8990원에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수입 계란 판매시 계란 가격 상승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음식점, 동네 빵집 등 개인 사업자들을 위해 일반 소비자 1인 1판, 개인 사업자 1인 3판제도 시행한다.

이은승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은 "현지에서부터 항공 운송, 포장, 매장 입고까지 10도 이하의 상태로 유지돼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추가 수입 계란의 판매 여부는 아직 미정이며, 판매 추이 등을 보고 다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채소 물가 안정화를 위해 제주산 채소로 물가 잡기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18일 수요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점포에서 '제주 물산전'을 열고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등 각종 채소를 정상가 대비 2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제주산 당근을 100g당 698원에서 17% 할인된 580원에 판매하고 제주산 햇양배추는 통당 3680원에서 2880원으로 할인해 판매한다. 제주산 햇브로콜리는 개당 1480원에, 제주산 햇콜라비는 개당 1280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제주 햇방울양배추 역시 팩당(400g) 4880원에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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