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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영 조선협회장 “터널의 끝은 있다”

부산에서 조선해양인 신년인사회 개최
결의문 낭독 "한국 조선산업의 재도약 다짐"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7-01-12 17:09

▲ ⓒEBN

[부산=신주식 기자] 박대영 조선해양협회장은 12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조선해양인 신년인사회 인사말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산효율을 높이고 친환경선박 시장 주도권 및 해양 프로젝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황산화물 배출 규제,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장착 의무화 등 국제적인 환경규제는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터널의 끝은 있기 마련이나 터널을 빠져나가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 것인지는 우리 모두의 노력에 달려있다”며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기 위해 스스로 나아가는 혁신정신을 다시 한 번 발휘하는 저력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박대영 회장을 비롯해 김정환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윤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조선해양의 날 행사가 취소되며 연기됐던 조선해양의 날 포상도 이뤄졌다.

박주삼 현대미포조선 상무가 산업포장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이영춘 아시아조선 사장과 정석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유일병 현대삼호중공업 부장과 차영건 SPP조선 상무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어 윤영수 현대중공업 부장 등 22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남병탁 대우조선해양 과장 등 3명은 특허청장 표창을, 이광용 현대중공업 부장 등 10명은 우수조선해양인상을 받았다.

지난해 극심한 수주가뭄을 겪었던 조선해양인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한국 조선산업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각 기관 및 기업 대표들은 결의문에서 산·학·연이 적극 협력해 경영환경 개선에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고객관리 강화,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