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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올해 집값 0.2% 하락…전셋값 0.3% 상승" 전망

  • 송고 2017.01.12 11:36 | 수정 2017.01.12 11:36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주택 거래량 98만건…지난해보다 7.1% 감소 예상

美 추가 금리 인상 계획으로 주택시장 매수심리 위축 전망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EBN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EBN

한국감정원은 올해 부동산 시장 전망과 관련해 매매시장은 약보합세로 전환되며 전세시장은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날 채미옥 한국감정원 KAB부동산연구원 원장은 '2017년 주택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이 0.2%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채 원장은 "작년 주택 매매시장은 경기둔화 및 여신심사 강화 등 대출규제 정책 영향으로 15년도 주택시장에 비해 안정세를 보였다"며 "올해 주택시장은 금리인상 가능성, 경기둔화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지속과 주택담보대출 적정화 조치,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매시장은 약보합세로 전환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매매시장은 미 연준 기준금리 인상계획 발표에 따라 국내 기준금리 변화 가능성이 높아 주택시장의 매수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지속과 더불어 가계부채 관리, 대출규제 및 청약제도 조정 등 최근 부동산 규제정책 시행, 입주물량 증가 등의 요인이 매매시장의 하방 위험요인으로 작용해 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0.2% 하락 전환될 것이라는 게 채 원장의 설명이다.

주택매매거래량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국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작년 하반기 이후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세에 따른 주택구입 및 보유비용 부담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기둔화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주택 구입을 당분간 보류하거나 시기를 조정할 여지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올해 연간 주택매매거래량은 전년대비 7.5만호(-7.1%) 감소한 98만호 정도로 전망되며 2014년 이후 100만건을 상회하던 거래량 수준에는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시장은 국지적인 입주물량 증가로 전세물량이 집중되는 수급불균형 지역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수급상황에 따라 지역별 전세시장은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채 원장은 말했다.

매매시장 약보합세와 전세 신규입주가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올해도 큰 폭의 상승 없이 안정세를 유지해 올해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0.3% 소폭 상승될 것으로 전망했다.

채미옥 연구원장은 "11.3대책 영향으로 투기적 수요가 감소해 실수요 중심으로 안정화됐으며 지방은 일부지역이 산업경기 침체와 입주물량 증가로 인해 하락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올해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잔금대출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국 청약열기가 당분간 진정세를 보일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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