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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노리는 한경희 대표, "영광 재연 가능할까?"

IBK '체인지업' 절차 밟으며 위기 극복 및 경영 정상화 나서…
소비자 니즈 부합 핵심제품 집중, 가격 정상화 등 유통정책 재정비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등록 : 2017-01-12 09:57

▲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한경희생활과학
1세대 대표 벤처인 한경희생활과학(주식회사 미래사이언스)의 한경희 대표가 IBK 기업은행의 독자적 기업지원 프로그램인 '체인지업(Change up)' 절차를 밟으며 히트 제품군인 '스팀 가전' 브랜드를 살려 부진을 탈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경희 대표는 12일 "스팀 가전 리딩 브랜드 면모를 살려 강력한 스팀 기술력과 제품력을 갖춘 신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라며 "스팀 기술 하나로 주부들의 청소문화를 바꿨던 것처럼 초심으로 돌아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개발에 매진, 과거의 영광을 재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경희생활과학은 기업은행의 체인지업 절차를 밟아 지난 3년간의 부진을 씻고 위기 극복 및 재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체인지업은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대상 워크아웃 프로그램이다. 기술력과 사업성은 우수하나 유동성이 부족한 기업에게 대출금 상환 유예, 이자 감면 등의 채무재조정 혜택을 준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체인지 업 절차를 통해 적극적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삼성과 LG에 이은 가전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에 공격적 투자를 감행했으나 그 과정에서 비용 손실이 발생했으며 창립초기부터 누구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가전제품을 지향, 최저가격정책을 고수하며 제품을 판매해 온 것이 적자로 이어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핵심제품에 집중하고 가격 정상화 등 유통정책을 재정비 한다는 계획이다.

한경희생활과학만의 스팀 기술 강점을 살려 강력한 스팀 기술력을 접목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인 회전물걸레 청소기 및 다리미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칼과 도마의 기능을 하나로 합한 아이디어 상품인 '가위칼'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주부들의 생활방식에 최적화된 주방용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

사명 또한 미래사이언스로 바꾸고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스팀청소기에서 벗어나 가위칼 등 주방도구로 사업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한경희생활과학은 "기존 홈쇼핑, 리테일 뿐 아니라 오픈마켓 등 신규 유통망을 다각화 하는 등 한경희 대표 이하 모든 임직원이 힘을 합쳐 재도약을 위해 전력질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