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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90만원 돌파하며 또 최고가…시총 270조 육박

2.79% 올라 191만4000원에 마감…시총 269조2602억원
호실적과 IT 업황 호조로 주가 상승 지속 전망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등록 : 2017-01-11 16:59

▲ 삼성전자 수원 본사 디지털시티ⓒ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90만원을 돌파하며 3일 연속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주가 상승에 힘입어 시가총액도 270조원에 근접했다.

11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79%(5만2000원) 급등해 191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 186만1000원, 10일 186만2000원에 이어 3일 내내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며 시가총액도 27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종가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69조2602억원이다.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6일 18.86%에서 19.43%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호황을 맞은 IT 업황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실적 개선에 힘입어 주가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올해 호실적이 전망돼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IT 업황 호조도 삼성전자에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는 최고의 수익성과 압도적인 제품 경쟁력을 보유한 3D 낸드와 플렉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대한 사상 최고 수준의 투자에 나설 것"이라며 "3D 낸드는 이미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하고 있으며 애플의 OLED 채택은 올해가 원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 10조대에 다시 진입하고 올해 연간 영업이익 45조 시대를 개막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