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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성전자 역대 최고가에 1년 반 만에 최고치…2070선 돌파

  • 송고 2017.01.11 16:20 | 수정 2017.01.11 16:20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1.47% 올라 2075.17 마감…2015년 7월 20일 이후 1년 반 만에 최고치

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의 최고가 경신 랠리에 힘입어 2070선을 돌파하며 1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05포인트(1.47%) 올라 2075.17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15년 7월 20일 종가 2073.31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삼성전자를 필두로 대형 수출주들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외국인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3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하며 호조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수출주와 다음 날 취임하는 트럼프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외국인 매수세는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484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05억원, 549억원을 내다팔며 차익을 실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84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1206억원 순매수로 총 129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운송장비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빨간불을 켰다. 철강금속이 6.32% 오르며 제일 많이 뛰었다. 증권이 3.94%, 전기전자가 2.6%, 전기가스업이 2.03% 올랐다. 화학, 의약품, 기계, 건설업, 금융업, 은행, 제조업이 1%대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2.79% 올라 191만4000원으로 마감하며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도 작년 4분기와 올해 호실적 기대감에 5만원을 돌파하며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포스코가 7.82%, 고려아연이 5.94%, 현대제철이 5.83% 뛰었다. 동국제강은 11.59% 급등했다. 중국 철강산업의 구조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투심을 자극했다. LG화학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4.67%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3억3110만주, 거래대금은 4조4201억원이다. 상한가 5종목을 비롯해 428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없이 370종목이 하락했다. 83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올랐다. 전날보다 1.17포인트(0.18%) 올라 637.90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오른 1196.4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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