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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 식품값…프리미엄 계란 10알 6000원 육박

  • 송고 2017.01.11 09:17 | 수정 2017.01.11 09:19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AI사태 장기화로 계란값 폭등…풀무원 계란 30% 인상

설 앞두고 업소용식용유, 두부 등 전방위 가격 인상

ⓒ연합뉴스

ⓒ연합뉴스

식탁물가가 연일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계란 가격은 10알에 6000원까지 육박하고 있다.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계란, 두부, 콩나물, 식용유 등 각종 식품값이 널뛰기 하는 모습이다.

먼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AI)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계란값 폭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1일 자로 계란 21개 제품을 평균 30% 인상했다.

'목초를 먹고 자란 건강한 닭이 낳은 달걀'은 10구 제품이 기존 4500원에서 5850원으로 30.0% 인상됐고, 15구 제품은 6450원에서 8350원으로 29.5% 올랐다.

일반 제품보다 품질이 뛰어나다는 프리미엄 계란이지만 30구 기준으로 환산하면 이들 제품은 한판에 1만6000원을 훌쩍 뛰어넘는 셈이다. '무항생제 1등급 하루에 한알'(10구) 제품은 기존 3950원에서 5150원으로 30.4% 올랐다.

이번 AI사태 이후 대형마트 등이 가격을 거듭 올렸지만 프리미엄 제품만 취급하던 풀무원은 계란값을 인상하지 않았다. 그러나 연초부터 가격을 30% 대폭 인상한 것이다.

풀무원은 지난 연말에는 콩나물 제품 가격을 17% 인상한 바 있다.

다른 식품 가격도 도미노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아르헨티나 홍수 여파로 업소용 식용유 판매를 중단했던 대상은 9일부터 공급을 재개하면서 가격을 8% 인상했다. 오뚜기와 롯데푸드 등이 지난달 말 가격을 올렸고 CJ제일제당은 이달 말 업소용 식용유 가격을 약 8% 인상할 예정이다.

대상은 두부 가격 인상도 검토 중이다. 그 외 가격을 아직 올리지 않은 라면, 맥주, 두부, 식용유 업체들의 가격 인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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