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카테고리 매출 최근 3년동안 20%이상 상승
캐릭터 피규어 호응높은 점포 중심 매장 확대할 것
편의점 GS25는 올해부터 레고미니박스 전문 매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캐릭터 피규어 마케팅으로 키덜트 고객의 큰 호응을 얻은 GS25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의 완구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2014년 20.1%, 2015년 24.8%, 지난해 31.7%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완구 매출이 증가하는 트렌드는 앞으로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 GS리테일은 제품군 확대에 나섰다.
레고미니박스는 수집용 미니피겨 세트 구성해 경찰·소방관 등 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캐릭터를 담은 '레고시티'와 자동차·헬리곱터 등 14종의 상품으로 이뤄졌다.
지난 해 유어스미니언즈우유·무민디저트·디즈니썸썸아메니카노·무민무드등·프링글스소망램프 등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바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레고미니박스 역시 완구 매출이 높은 300점포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2000점포로 늘려갈 계획이다.
이윤성 GS리테일 편의점 완구MD는 "과거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정도로 생각되던 피규어 상품이 수집과 장식의 중요한 소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오랜 시간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레고 피규어 상품 판매로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만족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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