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발주로 한신공영 50%대 지분 확보
49·59·84㎡ 총 1529가구…공공분양·국민임대로 공급 계획
한신공영은 올해 시작과 함께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발주한 서울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9단지 아파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사업은 SH가 발주한 종합평가낙찰제(이하 종평제) 형식의 입찰방식으로서 첫 번째 사업에 해당한다. 총 계약금액 1923억여원 규모로 한신공영이 50% 정도의 지분을 확보했다.
단지는 전용 49·59·84㎡, 지하 2∼지상 16층, 오피스 1개동 포함해 20개동으로 총 1529가구 규모다. 공공분양, 국민임대형식으로 공급될 계획이며 판매시설 및 업무시설, 부대복리시설이 설립된다.
한신공영은 최근 공공건축분야에서 화성발안 및 화성향남2 행복주택 1공구, 고양삼송 A12블록 아파트 8공구 현장 등 851억여원의 수주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SH가 발주한 종평제 형식의 첫 번째 사업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며 새해 첫 단추를 잘 꿰었듯이 올 한 해 다른 분양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세계에서 인정받는 일류 종합건설업체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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