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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LG, CES 이어 美 '빌트인' 시장서도 맞짱

  • 송고 2017.01.11 00:01 | 수정 2017.01.10 22:47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삼성 '데이코', LG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KBIS에 출전

두자릿수 성장률의 미 빌트인 시장 공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CES에 이어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7’에서 빌트인 주방가전으로 다시 한번 맞붙는다.

삼성전자가 인수한 데이코 전시관(왼쪽)과 LG전자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관(오른쪽). ⓒ각사

삼성전자가 인수한 데이코 전시관(왼쪽)과 LG전자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관(오른쪽). ⓒ각사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17’이 이달 10~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데이코’,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앞세워 세계 최대 빌트인 시장인 미국을 공략한다.

KBIS는 매년 세계 25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관련 전시회다. 지난 2014년부터 국제 건축 전시회인 IBS(International Builders Show)와 통합되면서 참가 업체 및 관람객 규모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수준으로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인수한 럭셔리 가전업체 데이코(Dacor)를 통해 올해 KBIS에 부스를 꾸렸다.

데이코는 △주방가구와 조화를 이루는 ‘빌트인 칼럼(Built-in Column) 냉장고’ △대용량 프리미엄 기능의 ‘프렌치도어(French Door) 냉장고’ △넓어진 조리공간을 자랑하는 ‘프로레인지’ △붙박이형으로 조리까지 가능한 ‘프리미엄 월 오븐(Wall Oven)’ 등으로 구성된 2017년형 ‘헤리티지(Heritage)’ 라인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일반에 공개되는 전시 부스에는 참가하지 않지만 데이코와 함께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북미 빌트인 라인업과 CES에서 선보인 혁신 제품들을 거래선에 소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위해 총 371㎡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686리터 얼음정수기 냉장고 △110리터 전기오븐 △5구 전기레인지 △47리터 후드 전자레인지 △12인용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빌트인 주방가전 풀 패키지다.

LG전자는 전시관에 스마트 기능을 시연하는 별도 코너를 마련해 무선인터넷(Wi-Fi)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제품을 원격 제어하거나 모니터링하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는 연평균 4%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생활가전 시장이 오는 2020년까지 약 3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주택과 부동산 관련 시장은 이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판매 가격이 2만달러를 넘는 레인지·오븐·쿡탑·후드·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럭셔리 패키지는 주택가치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시장에서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며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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