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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소폭 하락 마감

3.66포인트 떨어져 2045.12로 마감…기관 2486억원 매도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등록 : 2017-01-10 17:07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6포인트(0.18%) 떨어져 2045.1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83억원, 99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열흘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기관의 거센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홀로 2486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6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457억원 순매수로 전체적으로 39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65%), 비금속광물(0.61%), 운송장비(0.48%) 등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에 의료정밀(-1.65%), 기계(-1.21%), 유통(-0.7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186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는 올해 영업이익 7조원을 돌파하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장중 5만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SK하이닉스가 장중 5만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6월 3일 이후 약 1년 반 만이다. 미주 노선 매각이 확정된 한진해운은 26% 치솟아 1100원으로 마감해 두 달 반 만에 동전주에서 탈출했다.

반면에 최근 소비절력으로 실적 둔화 우려가 제기된 신세계(-0.88%), 현대백화점(-0.91%)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이날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620만주, 거래대금은 3조789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282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30종목이 떨어졌다. 70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42포인트(0.84%) 내린 636.73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0포인트(0.11%) 오른 642.85로 개장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루 만에 640선을 내줬다.

원 ·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7원 내린 1194.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