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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신년 첫 세일...매출 두자릿수 증가

  • 송고 2017.01.10 08:41 | 수정 2017.01.10 08:41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지나해 연말 세일 역성장 대비 '선방'

소비심리 본격 회복 판단은 '일러'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지난 2일부터 일제히 신년 첫 세일에 들어간 백화점들의 주말 성적표가 나왔다. 지난해에 비해 10% 남짓 매출이 늘었다. 지난해 연말 세일 성적표가 기대에 못미쳤던 점을 감안하면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다.

1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일 신년 세일 개시 이후 지난 주말 8일(일요일)까지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1월 2~8일·토~금)보다 14.1%(신규점 제외) 늘었다.

가전(44.8%)과 명품 등 해외패션(23.6%)이 전체 세일 성적을 이끌었다. 아웃도어(4.3%)·스포츠(7.4%)·여성캐쥬얼(8%) 등은 포근한 겨울날씨 탓에 한 자릿수 증가에 그쳤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1월 들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두꺼운 겨울 외투류의 판매가 기대에 못 미쳤다"며 "이번 주 서울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혹한이 예보된 만큼 패딩, 코트 등 겨울 아우터(외출복)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역시 2일부터 세일에 들어간 현대백화점의 올해 들어 8일까지 매출도 작년 동기보다 13.3%(신규점 제외) 많았다. 상품군별로는 해외패션(18.2%), 최근 가격이 인하된 모피(19.1%), 여성복(18.3%)의 선전이 돋보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보통 목, 금요일 시작하는 세일을 월요일인 2일부터 서둘러 시작하고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하면서 10% 정도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지난해 11, 12월 크게 위축된 소비가 '풍선효과' 때문에 잠시 개선된 것인지 소비가 그나마 조금 회복된 것인지는 아직 세일 초반, 연초라 판단하기 이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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