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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도 '김영란 선물세트'?…5만원 이하 설 선물세트 잇따라

견과류·초콜릿·김치 등 각 4만원 후반대 출시
가격 낮추기 위해 포장단위 줄이고 PB상품 강화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등록 : 2017-01-10 08:56

▲ ⓒEBN

김영란법 시행 후 첫 설을 맞는 호텔들이 5만원 이하 선물을 잇따라 출시했다. 5만원 이하 선물세트는 가격을 내리기 위한 방법으로 자체 브랜드 상품을 강화하거나 포장단위를 작게 했다.

1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서울은 오는 26일까지 판매하는 5만원대 설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표고·영지·대추로 구성된 버섯 세트를 4만5000원, 장(醬)실속세트와 아몬드와 호두로 구성된 세트를 5만원에 선보였다.

더플라자 호텔은 5만원 이하 상품으로 PB(자체브랜드) 제품을 주로 선보였다. 일본에서 수공예로 제작된 무라사키 젓가락 세트(4만9000원), 호텔의 향을 담은 디퓨저 100㎖(4만 원) 등을 판매하고 에릭케제르 베이커리 선물세트를 2만원~4만원대에 내놨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5만원 이하로 수제 초콜릿과 견과류 특선, 김치 세트를 출시했다. 초콜릿 세트는 1만4000원부터 4만8000원까며 견과류 특선 중 대추야자 2개 세트는 각 4만9000원이다. 김치의 경우 소형 포장 6개 세트(각 300g)를 4만6000원에 판매한다.

밀레니엄 서울 힐튼은 천연 조미료 세트(4만5000원), 와인세트(4만9000원), 프리미엄 비어 세트(4만9000원)에 판매하고 파크 하얏트 서울은 감이나 녹차로 만든 '홈메이드 파운드 케이크'(각 3만원)와 '패브릭 미스트(3만6000원)', 시그니처 향초(5만원)' 등을 내놨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로비에 있는 더 델리카테슨에서 커피·올리브 오일·발사믹 식초·플로리아드 컵케이크·맥주 세트·양념 세트·티·와인·여행용 어메니티 세트 등 14가지를 판매한다. 가격은 1만원대부터 5만원까지다.

포시즌스 서울 호텔(일리 커피빈 세트·5만 원)과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왈츠와 닥터만 커피세트·3만9000원)은 커피 세트를 5만원 이하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