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케이스, 동전 지갑으로 활용 사진 SNS 회자
음악 즐겨듣는 푸드 개발팀 담당자의 작은 아이디어
새해 벽두부터 스타벅스에서 매진 사례를 일으킨 제품이 탄생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5일부로 '로고 코인 파우치'가 모두 판매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됐던 로고 코인 파우치는 스타벅스의 코인초콜릿 6개가 들어 있는 인조가죽으로 된 동그란 파우치로, 금색과 은색 두가지 형태로 출시됐다.
코인 초콜릿은 원래 스타벅스에서 5개 한 묶음으로 틴 케이스에 넣어 판매하던 상품이다. 스타벅스는 새해를 맞아 리뉴얼한 로고 코인 파우치를 전체 5만개 특별 제작했다.
별도의 홍보 없이 조용히 진열대 한 켠에 자리잡고 있던 이 상품은 급작스럽게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일주일도 안된 지난 6일 전국 매장에서 전부 소진됐다. 1월 첫 주 현재 스타벅스 내에서 단일 푸드 상품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으로 기록됐다.
특히 이번 로고 코인 파우치는 동전 지갑이나, 이어폰 케이스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는 점이 실구매자들의 SNS나 블로그 등에서 폭발적으로 회자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은정 스타벅스 카테고리 푸드팀장은 "신년을 맞이해 복 주머니 컨셉으로 이번 파우치를 제작했는데, 특히 케이스도 실용적으로 써보자라는 담당자의 아이디어가 적중해 많은 고객분들의 성원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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