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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업종 전망-제약바이오] 주가 레벨 '저점'…바이오시밀러·대기업 진출로 투심개선

  • 송고 2017.01.08 08:00 | 수정 2017.01.08 08:01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한미약품 기술 수출 파기와 중소형 제약사 유상증자 등으로 주가 바닥

미국 바이오시밀러 정책 변화…삼성·LG·CJ 대기업 진출 확대

한미약품연구센터의 신약개발 연구원이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 ⓒ한미약품

한미약품연구센터의 신약개발 연구원이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 ⓒ한미약품

지난해 한미약품 늑장 공시 논란으로 유탄을 맞았던 제약·바이오주가 올해는 재도약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삼성, LG, SK등 대기업들이 제약 산업에 본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면서 바이오 기업들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약·바이오주는 한미약품의 기술 수출 파기와 중소형 제약사의 유상증자 등으로 주가 레벨이 바닥을 기록해 저점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용구 하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술적 지표를 보면 제약·바이오 업종은 수급이나 업종 신뢰 모두 바닥까지 빠졌다"며 "실적 변수도 지난해 제약·바이오 업종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가 2조2000억원으로 파악되는 등 안정화 수순에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올해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인해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보수적인 바비오시밀러 정책을 취해오던 미국이 약가 인하 트렌드 속에서 관련 정책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은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이 바이오시밀러 출시와 해외 허가에 공격적 행보를 보이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삼성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캐파(capa) 증설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분야 1위를 노리고 있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주요 바이오시밀러 퍼스트 무버(first mover)를 목표로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LG는 LG생명과학을 LG화학에 흡수합병시켜 신약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CJ헬스케어ㄴ,ㄴ 올해 상장을 통해 바이오 비지니스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처럼 대기업들의 제약·바이오시장 진출로 대형주 증가 추세도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올해는 제약 바이오주 업종 이슈는 바이오시밀러,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임상 후반부에 있는 파이프라인을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보라 연구원은 "셀트리온 '램시마'의 미국 허가를 시작으로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2017년부터 성장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는 2017년에도 품목허가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주요 뷰티 업체들의 해외 수출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의 임상중단으로 신약파이프라인 기대감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이는 성장통에 불과하며 기술수출 기회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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