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원가 추정치, 미청구공사대금 등에 대한 자료 요청
금융감독원이 현대건설을 대상으로 회계 감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최근 현대건설의 외부감사인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통해 현대건설의 공사원가 추정치, 미청구 공사대금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진회계법인과 회사가 요청받은 서류를 금감원에 제출했다"며 "올해 금감원이 수주산업을 중점 감리하기로 하면서 현대건설도 들여다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대건설뿐 아니라 다른 조선, 해양, 건설 등 수주 관련 회사들을 순차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매출액 대비 미청구공사대금 비율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며 작년 말 기준으로 18%대로 줄인 상황이어서 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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