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02월 20일 20:56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CES 2017] 카를로스 곤 닛산 CEO, SAM 등 자율주행 기술 발표

리프 신모델 고속도로 자율주행 '프로파일럿' 탑재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MS·록펠러 재단 등과 파트너십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등록 : 2017-01-06 11:01

▲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CEO(왼쪽)가 5일(현지시간) 'CES 2017' 기조 연설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파트너십을 발표했다.ⓒ닛산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CEO는 5일(현지시간) ‘CES 2017’ 기조연설을 통해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의 일환으로 새로운 기술과 파트너십에 대해 발표했다.

카를로스 곤 회장은 “닛산은 처음부터 모든 종류의 차량에 최고의 기술을 적용해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이는 혁신을 뛰어넘는 독창성 그 자체”라고 말했다.

이번 기조연설에서는 다섯가지 핵심 내용이 발표됐다.

먼저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상용화에 속도를 올리기 위한 ‘SAM(Seamless Autonomous Mobility)’은 돌발상황이나 방해물에 의해 자율주행이 영향을 받지 않는 기술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SAM은 차량 내 인공지능과 협력해 자율주행차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의사를 결정한다.

또 곤 회장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주도 하에 일본의 인터넷 기업 DeNA와 상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자동차 개발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스트 첫 번째 단계는 올해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일본 내 특별 구역에서 진행된다. 닛산과 DeNA는 2020년까지 도쿄 시내에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을 상업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테스트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 ⓒ닛산

전기차 리프 신모델에 단일 차선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닛산의 자율주행 기능인 ‘프로파일럿(ProPILOT)’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신형 리프는 2010년 출시 후 전세계 누적 판매 25만 대 이상을 기록한 리프(LEAF)를 포함해, 전기차 분야에서 닛산의 리더십을 더욱 견고히 해줄 것이다. 곤 회장은 신형 리프가 가까운 시일 내 출시되며, 이는 닛산 인텔리전트 파워의 새로운 장을 나타낸다고 언급했다.

닛산 인텔리전트 드라이빙(Nissan Intelligent Driving)과 닛산 인텔리전트 인티그레이션을 결합한 커넥티드카와 관련해서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차세대 커넥티드카 기술 구축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개인 비서 기술인 코타나(Cortana)가 어떻게 운전을 보다 생산적이고 원활하게 만드는지 시연했다. 코타나는 얼라이언스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함께 탐구하고 있는 기술 중 하나다.

이러한 기술들이 세계 도시에 통합되는 데 필요한 정책 환경과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록펠러 재단의 ‘100대 리질리언트 시티’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100대 리질리언트 시티는 전세계 도시들이 물리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직면한 문제에 자체적인 회복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다. 닛산은 ‘100대 리질리언트 시티’ 최초의 자동차 플랫폼 파트너로 이들과 함께 도시가 자율주행차, 전기차 및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카를로스 곤 회장은 “닛산은 새로운 자동차와 서비스를 개발시키고 테스트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 파트너부터 전자상거래, 카셰어링 플랫폼, 사회적 기업까지 협력할 수 있는 모든 기업을 환영한다”며 “이로써 모든 이들이 그들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최신 기술과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