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8
9.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5 -0.5
EUR€ 1457.2 -5.6
JPY¥ 892.0 -0.7
CNY¥ 185.9 -0.3
BTC 100,843,000 97,000(0.1%)
ETH 5,087,000 66,000(-1.28%)
XRP 884.5 6(-0.67%)
BCH 816,300 105,400(14.83%)
EOS 1,508 26(-1.6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CES 2017] 삼성전자가 품은 하만, CES서 첨단 기술·제품 선보여

  • 송고 2017.01.06 16:00 | 수정 2017.01.06 10:50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인포테인먼트·텔레매틱스,·OTA 솔루션·프리미엄 오디오 등 공개

삼성전자, 하만 중심으로 전장사업 키운다…자율주행 확대 계획도

[라스베이거스=문은혜기자] 삼성전자가 인수한 미국의 전장전문기업 하만(Harman)이 ‘CES 2017’에서 커넥티드카용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OTA 솔루션 분야 기술과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등 첨단 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하드락 호텔에 전시된 하만의 최신 컨셉카 '오아시스(Oasis)'. ⓒEBN 문은혜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 하드락 호텔에 전시된 하만의 최신 컨셉카 '오아시스(Oasis)'. ⓒEBN 문은혜기자

하만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하드락 호텔(Hard Rock Hotel) 안에 약 44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5~8일(현지시간) 나흘 간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와 카오디오 등 분야에서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거래선과 언론 등에게만 공개된 이번 전시장은 크게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커넥티드 서비스(Connected Services) △오디오(Branded Audio) △라이프 스타일(Lifestyle) △럭셔리 (Luxury) 등의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하만은 커넥티드 카에서 사용자 경험 혁신을 위한 인포테인먼트 플랫폼과 차량 탑승객별 오디오 경험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스마트 오디오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안전하고 직관적인 운전자 경험 기술과 OTA 기능·데이터분석 서비스까지 제공 가능한 클라우드 플랫폼도 공개했다.

아울러 하만이 보유하고 있는 JBL, 하만카돈(Harman Kardon), 마크레빈슨(Mark Levinson) 등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의 제품들도 전시됐다.

지난해 11월 하만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삼성전자는 기존 반도체와·디스플레이 등 사업구조를 벗어나 전장사업 분야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카용 전장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까지 매년 13%의 성장률이 전망이 되는 상황이다. 이는 완성차 시장 성장률인 2.4% 대비 5배가 넘는 고성장이다.

하만이 주력하고 있는 커넥티드 카 분야도 매년 9%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커넥티드 카는 스마트카용 전장시장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450억달러 규모였던 커넥티드 카 시장이 2025년에는 100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이에 삼성전자는 하만과 함께 △모바일 △웨어러블 △가전기기 등과 네트워크로 연결된 커넥티드 카' 관련 전장사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5G 통신 △OLED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등의 부품과 UX 기술, 모바일, CE 부문에서 축적한 소비자에 대한 이해가 하만의 전장사업 노하우와 결합하면 혁신적인 제품을 보다 빨리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하드락 호텔 전시장을 찾은 디네쉬 팔리월 하만 최고경영자(CEO)와 손영권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 사장. ⓒEBN 문은혜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하드락 호텔 전시장을 찾은 디네쉬 팔리월 하만 최고경영자(CEO)와 손영권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 사장. ⓒEBN 문은혜 기자

이날 전시장을 찾은 디네쉬 팔리월 하만 최고경영자(CEO)는 삼성과의 합병 관련해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사업 스케일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서 더 큰 규모의 협업을 결심했다”며 “삼성을 선택한 이유는 혁신 제품을 가장 빨리 내놓는 기업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하만의 주주와 주요 국가 정부기관의 승인을 거쳐 늦어도 올해 3분기까지는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만은 인수 이후에도 삼성전자의 자회사로서 현 경영진에 의해 운영될 예정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8 22:08

100,843,000

▲ 97,000 (0.1%)

빗썸

03.28 22:08

100,722,000

▲ 59,000 (0.06%)

코빗

03.28 22:08

100,815,000

▲ 252,000 (0.2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