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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송대현 LG전자 사장 "1등이 목표…성장·이익 동시 확보할 것"

  • 송고 2017.01.06 10:00 | 수정 2017.01.06 10:54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홈 IoT, 로봇 중심으로 미래 사업 철저히 준비

"매출·영업익·시장지배력·브랜드위상 등 전 분야서 1등 달성할 것"

[라스베이거스=문은혜기자] “매출·이익·시장지배력·브랜드위상 전 부분에서 1등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의 뒤를 이어 올해부터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업을 이끌게 된 송대현 사업본부장(사장)의 출사표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LG전자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LG전자

송 사장은 ‘CES 2017’ 개막일인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올해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그는 “홈 IoT와 로봇을 중심으로 미래 사업을 철저히 준비하는 한편 프리미엄 브랜드와 혁신 기술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마케팅으로 LG전자 생활가전의 글로벌 위상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생활 패턴 및 주변 환경을 학습해 스스로 작동하는 딥 러닝 기반의 생활가전을 선보이며 인공지능 가전 사업을 본격화했다.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씽큐(SmartThinQTM)’와 연계해 고객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생활로봇도 공개했다.

향후 스마트홈과 연계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로봇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LG전자는 로봇청소기, 홈 IoT 등을 통해 축적해온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가정용 및 상업용 로봇 개발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지난해 말 인공지능 가전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홈 IoT 및 로봇 관련 조직들을 통합해 ‘H&A 스마트솔루션BD(Business Division)’를 신설했다. 올해 전사 역량을 투자해 새로운 스마트홈 서비스, 가정용 로봇, 상업용 로봇 등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출시되는 LG전자의 모든 가전제품에는 무선인터넷(WiFi) 기능이 탑재된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생활가전의 IoT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독자 개발한 딥 러닝 기술 ‘딥씽큐(DeepThinQTM)’를 탑재한 스마트 가전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송 사장은 “올해 LG전자 가전본부는 혁신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한층 진일보한 미래 생활상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며 “특히 와이파이 연결, 딥 러닝 기술 등을 적용한 로봇분야에서 가시화된 성과물을 전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지난해 H&A 사업본부의 신임본부장으로 발령받고 떨림과 설렘, 책임감 등의 감정을 혼합적으로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는 “가전사업부 신입사원으로 들어와서 본부장이 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조성진 부회장이 혼자 하던 것을 앞으로 역할을 나눠 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장 위주의 경영으로 지난해보다 매출 규모를 늘리는 것이 송 사장의 올해 목표다. 트럼프가 시대가 도래한 미국을 비롯해 각 국가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송 사장은 국가별 상황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올해 최대 실적을 내기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송 사장은 “장기적으로는 인류의 삶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하는 것이 목표고 단기적으로는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사업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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