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4.9℃
코스피 2,675.08 52.06(1.98%)
코스닥 859.68 14.24(1.68%)
USD$ 1369.4 -6.6
EUR€ 1466.4 -6.0
JPY¥ 884.5 -4.2
CNY¥ 188.7 -0.8
BTC 96,116,000 725,000(-0.75%)
ETH 4,669,000 30,000(0.65%)
XRP 786.9 13.1(-1.64%)
BCH 730,400 18,600(-2.48%)
EOS 1,214 22(-1.7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CES 2017] 화려한 개막…가전·AI·IoT 등 한자리에

  • 송고 2017.01.06 08:35 | 수정 2017.01.06 08:38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서 5일(현지시각) 'CES 2017' 막 올라

전 세계 165개국 3800개 업체 참가…한국업체는 총 146곳

[라스베이거스=문은혜기자]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17'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그 해 전자·IT업계의 주요 트렌트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관심이 뜨겁다.

5~8일(현지시간)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 ⓒEBN 문은혜기자

5~8일(현지시간)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 ⓒEBN 문은혜기자

올해로 행사 50주년을 맞은 CES에는 전 세계 165개국에서 역대 최다인 3800개 기업이 참여했다. 국내 업체는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총 146곳에 달한다.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 수는 18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 업체들은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을 통해 가전·IT·자동차를 아우르는 2017년 업계 트렌드를 제시할 전망이다. 올해 주요 화두는 자율주행차·인공지능(AI)·가상현실(VR)·사물인터넷(IoT)·드론·5G 등 다양하다.

특히 매년 CES에서 TV 신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가전·IT제품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이끄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대 규모로 부스를 꾸려 관람객들을 맞았다.

올해 '혁신'을 키워드로 내세운 삼성·LG전자는 'QLED TV', '슈퍼 울트라HD TV', '딥 러닝 스마트가전', '패밀리허브 2.0' 등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선두주자로서 입지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 부스 입구. ⓒEBN 문은혜기자

삼성전자 부스 입구. ⓒEBN 문은혜기자

삼성전자는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2600㎡(약 79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소비자 삶을 변화시킬 혁신 제품과 미래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전시관. ⓒEBN 문은혜기자

삼성전자 전시관. ⓒEBN 문은혜기자

삼성전자는 기존 TV의 화질을 뛰어 넘는 'QLED TV', 2개의 독립 공간을 일체형으로 설계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맞춤형으로 해결해 주는 신개념 세탁기 '플렉스워시'와 건조기 '플렉스드라이', IoT 연결성을 확장한 '패밀리허브 2.0' 등 다양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VR존. ⓒEBN 문은혜기자

삼성전자의 VR존. ⓒEBN 문은혜기자

또 360도로 회전하는 4D 의자에서 '기어 VR'을 착용하고 역동적이고 생생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기거나 체험자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인터렉티브 VR 솔루션을 통해 1대 1 게임 대결도 할 수 있는 VR존도 마련했다.

LG전자도 2044㎡(약 600평) 규모로 부스를 마련했다. 전시관 입구에는 OLED 사이니지 216대를 이용한 초대형 조형물을 구성해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너비 7.4m, 높이 5m, 길이 15m 규모의 OLED 터널은 오로라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시관 입구에 OLED 터널을 꾸민 LG전자. ⓒEBN 문은혜기자

전시관 입구에 OLED 터널을 꾸민 LG전자. ⓒEBN 문은혜기자

LG전자는 OLED가 구현하는 완벽한 블랙 화면에 오로라, 밤하늘의 별, 심해 속 모습 등을 상영해, 관람객들이 압도적인 화질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OLED 터널에 돌비의 첨단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해 공간을 가득 채우는 입체적인 사운드로 현장감을 높였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전시존. ⓒEBN 문은혜기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전시존. ⓒEBN 문은혜기자

부스 중앙에는 'LG 시그니처' 전시존을 만들고 올해 신제품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선보였다. LG전자 관계자는 "올레드 TV W는 화질, 디자인, 사운드 등 전분야에서 LG의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이 총망라된 초프리미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가 공개한 가정용 허브(Hub) 로봇. ⓒEBN 문은혜기자

LG전자가 공개한 가정용 허브(Hub) 로봇. ⓒEBN 문은혜기자

또 LG전자는 △스마트 가전과 연계해 똑똑한 집사 역할을 수행하는 가정용 허브(Hub) 로봇 △정원을 손질하는 로봇 △공항·호텔 등 공공장소에서 고객 편의를 돕는 로봇 등 인공지능 기반의 로봇 포트폴리오는 공개했다.

소니는 이번 CES에서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중심으로 영상 품질을 높인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4K HDR TV 및 3D 서라운드 음향을 구현하는 오디오 장비 등 홈 엔터테인먼트 제품에서부터 카메라, 프로젝터, 게임 콘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소니가 선보인 A1E. ⓒEBN 문은혜 기자

소니가 선보인 A1E. ⓒEBN 문은혜 기자

특히 메인은 'BRAVIA OLED'의 A1E 시리즈였다. A1E는 소니의 플래그십 TV인 Z9D 시리즈에 적용됐던 4K HDR 프로세서 X1™ 익스트림(4K HDR Processor X1 Extreme)을 포함해 소니가 보유한 최상의 영상 기술들이 결합된 제품이다.

A1E 시리즈는 소니 '어쿠어스틱 서피스(Acoustic Surface)™' 기술로 TV 스크린에서 직접 사운드를 내기 때문에 TV 주변에 위치한 스피커가 필요없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5.08 52.06(1.98)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12:18

96,116,000

▼ 725,000 (0.75%)

빗썸

04.24 12:18

95,908,000

▼ 832,000 (0.86%)

코빗

04.24 12:18

95,998,000

▼ 684,000 (0.7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