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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새해 서비스센터 확장 '러시'…벤츠·BMW 스타트

벤츠, 경기도 고양시에 오픈…서비스 인프라 확대
BMW, 강남·강북권 주요구와 접근성 좋은 하남 미사에 둥지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등록 : 2017-01-05 14:15

▲ 벤츠 경기도 고양시 내곡 서비스센터(사진 왼쪽)와 BMW의 경기도 하남시 서비스 센터 이미지. ⓒ각 사 제공

수입자동차 업계가 새해 벽두부터 도심 접근성을 기반으로 서비스센터를 본격 늘리고 있어 업계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수입차 국내 판매 대수는 22만5279대 신규등록에 그치며 전년대비 7.6% 줄었지만, 수익성과 직결된 A/S센터 확대를 통해 향후 잠재수요 자극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경기도 고양시에, BMW 그룹 코리아는 경기도 하남시에 각각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 인프라 확보에 들어갔다.

먼저 벤츠 코리아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내곡 서비스센터의 문을 열고 접근성 개선과 인프라 확장에 나선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8월과 10월 각각 의정부와 파주에 신규 서비스 센터를 연 바 있으며, 이번 내곡 서비스센터 개설로 경기 북부 지역의 서비스 인프라를 한층 보강하게 됐다.

내곡 서비스센터는 대지면적 2044m², 건물면적 1천640m²의 지상 2층, 2동의 건물로 구성됐다. 벤츠 만의 프리미엄 인테리어 시스템인 'MPSII 익스클루시브'가 적용됐으며 진단 및 경정비뿐 아니라 일반 정비까지 가능한 10개의 워크베이를 갖췄다.

전문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상주하며 고객에게 차량 상태를 안내하며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옵션형 서비스 패키지 '마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액세서리 & 컬렉션 샵도 운영한다.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네트워크 개발 & 트레이닝 부문 총괄 부사장은 "최근 경기 북부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서비스 수요에 발맞춰 서비스 시설을 확장해 왔다"며 "이번 고양 지역 내곡 서비스센터 개설로 고객들에게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내곡 서비스센터 오픈으로 벤츠 코리아는 전국 42개 공식 전시장, 48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갖추게 됐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내곡 서비스센터 오픈으로 기존 일산 서비스센터와 더불어 일산 지역 고객들에게 접근성 향상과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MW는 자사 공식 딜러인 도이치모터스를 통해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 BMW/MINI 미사 서비스센터 둥지를 튼다.

미사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1만600㎡(약 3200평), 지상 7층 규모로 총 300대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지상 1층은 접수 및 패스트레인, 2층부터 3층은 일반정비, 4층과 5층은 판금 및 도장, 6층과 7층은 주차장으로 구성돼 있다.

미사 서비스센터는 BMW, MINI, 전기차 등 모든 차량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예약 없이 방문 즉시 차량을 입고할 수 있다. 일반, 보증, 사고 등 모든 수리가 가능하며 사고수리를 위해 최신식 장비를 도입했다.

미사 서비스센터는 일반정비 15개, 판금 6개, 도장 6개 등 총 27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어 1일 50대에서 최대 75대까지 정비가 가능하다. 특히 패스트레인을 통해 간단한 소모품 교환 및 경정비의 경우 2시간 이내의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사 서비스센터는 서울 강남권 및 강북 주요 구에서 30분 이내 거리에 위치,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를 통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업계는 지난해 판매가 소폭 감소했으나, 새해 신차 라인업과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 역시 오프라인 부문에서도 전시장과 서비스센터가 확대되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구분 없이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