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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입차 시장 7.6% 축소…사태 비웃듯 아우디·폭스바겐 3.4위

벤츠 5만6343대 판매 1위 이어 BMW 4만8459대 2위
폭스바겐 사태 불구 아우디, 폭스바겐 3위와 4위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등록 : 2017-01-05 10:46

▲ 2016년 베스트셀링 모델인 BMW 5시리즈ⓒBMW코리아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가 전년보다 7%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가 22만5279대로 전년대비 7.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판매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벤츠였다.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는 5만6343대로 전년보다 19.9% 늘었다. 2위는 BMW로 전년보다 1.2% 증가한 4만8459대를 팔았다.

배출가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아우디는 1만6718대, 폭스바겐은 1만3178대로 전년보다 48.6%, 63.2% 각각 줄었다.

포드는 1만1220대(8.3%), 랜드로버 1만601대(47.8%), 렉서스 1만594대(33.2%), 토요타 9265대(18.4%) 등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냈다.

연간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2만4277대(55.2%), 2000cc~3000cc 미만 8만3643대(37.1%), 3000cc~4000cc 미만 1만1553대(5.1%), 4000cc 이상 5349대(2.4%), 기타(전기차) 457대(0.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7만1569대(76.2%), 일본 3만5429대(15.7%), 미국 1만8281대(8.1%)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3만2279대(58.7%), 가솔린 7만6284대(33.9%), 하이브리드 1만6259대(7.2%), 전기 457대(0.2%)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2만5279대 중 개인구매가 14만4883대로 64.3% 법인구매가 8만396대로 35.7%였다.

2016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7910대), 벤츠 E 300(6169대), 렉서스 ES300h(6112대) 순이었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2016년 수입차 시장은 폭스바겐 사태로 인한 디젤차의 판매부진과 일부 모델의 인증취소에 따른 판매중단으로 인해 2015년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12월 판매량은 2만11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7.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