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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신형 'AK380SS' 공개
- 송고 2017.01.05 09:55 | 수정 2017.01.05 09:55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플래그십 모델 'AK380' 신형 라인으로 스테인레스 스틸 버전
레코더·블루투스 헤드폰 앰프 등 아스텔앤컨 최신 포터블 라인 총 출동
아스텔앤컨 포터블 하이파이 오디오 'AK380SS'.ⓒ아이리버
아이리버는 5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7에서 아스텔앤컨의 플래그십 모델인 AK380의 신형 라인 AK380SS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AK380은 지난 CES 2016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현존 최고 사양의 포터블 하이파이 오디오로 이번에 공개된 AK380SS는 스테인레스 스틸을 가공해 만든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스테인레스 스틸은 소재 특성상 기존의 알루미늄 소재에 비해 가공의 어려움은 있으나 강한 내구성으로 변형이나 부식에 강하다. 소리에 있어서도 더욱 선명한 사운드를 구현해 음질 개선의 효과가 있다.
이번 AK380SS는 고 임피던스의 헤드폰, 이어폰 등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출력을 높여주는 전용 앰프도 스테인레스 스틸로 함께 제작해 패키지로 선보인다. AK380SS, AMP SS 패키지의 출시 가격은 4999 달러로 이달 말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CES에서는 AK380SS 외에도 최신 포터블라인이 총 출동한다. AK Recorder는 AK300 시리즈와 결합해 사용하는 모듈로 핸디 타입에도 불구하고 고음질 음원을 녹음할 수 있는 전문가급 레코더 제품이다. 마이크를 통한 레코딩은 물론 LP 턴테이블과 연결해 LP의 사운드를 바로 녹음하거나 레코딩 스튜디오의 콘솔과 연결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AK XB10은 아스텔앤컨 최초의 블루투스 헤드폰 앰프 모델로 이번 CES 2017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퀄컴(Qualcomm)사의 aptX HD 코덱을 탑재해 최대 24bit/ 48kHz의 음원을 손실 없이 무선으로 전송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유선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 제품을 블루투스 모델로 활용할 수도 있다.
아스텔앤컨은 이번 CES에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전시장인 베네치안 호텔 외에 최근 고음질 오디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센트럴 홀(Central Hall)에 마련된 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파빌리온(The High Resolution Audio Pavilion) 부스에서도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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