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5일 동양생명이 저축성보험 비과세 축소 등으로 성장성이 둔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HOLD'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1만3700원에서 1만1600원으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한승희 연구원은 "1월에 예상되는 6246억원 유상증자, 월납식 저축성보험에 대한 비과세 혜택 축소로 저축성보험 비중이 높은 동양생명의 성장성 둔화 가능성, 일회성으로 육류담보 대출에 대한 대손충당이 예상돼 작년 실적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2월 안방보험그룹의 한국 알리안츠생명 최대주주 승인으로 장기적으로 동양생명과의 합병에 따른 희석(Dilution)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도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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