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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D-1] LG전자, TV·스마트폰·가전·IT기기…혁신제품 대거 공개

  • 송고 2017.01.04 10:00 | 수정 2017.01.04 10:54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5~8일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 위한 전략제품 선보여

"시장 선도하는 혁신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 제공할 것"

[라스베이거스=문은혜기자] LG전자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글로벌 시장선도를 위한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를 비롯해 프리미엄 TV인 올레드 TV, 나노셀 기술이 적용된 슈퍼 울트라HD TV, 딥러닝 스마트 가전, 프리미엄 주방 패키지 등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IFA 2016에서 전시한 올레드 터널. ⓒLG전자

IFA 2016에서 전시한 올레드 터널. ⓒLG전자

2044㎡ 규모의 부스에 전시장을 마련한 LG전자는 입구에 올레드 사이니지 216대로 만든 너비 7.4m, 높이 5m, 길이 15m 규모의 올레드 터널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부스 정중앙에는 초프리미엄 가전인 'LG 시그니처 전시존'을 만들고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를 전시하기로 했다.

올해 CES에서는 화면 이외의 부수적인 요소를 최대한으로 배제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신제품과 나노셀 기술이 탑재된 '슈퍼 울트라HD TV'도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LCD(액정표시장치) 기반의 슈퍼 울트라HD TV는 약 1nm 크기의 미세한 분자구조를 활용한 나노셀 기술이 적용돼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나노셀은 극미세 분자들이 색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올레드 못지 않게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딥 러닝' 기반의 스마트 가전과 프리미엄 주방패키지 등 혁신 가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의 독자 개발 딥 러닝 기술인 '딥씽큐(DeepThinQ™)'를 탑재한 스마트 가전(에어컨·로봇청소기·냉장고 등)이 CES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 스마트 가전제품들은 사용자의 사용 습관, 제품 사용 환경 등을 스스로 학습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기능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LG전자는 일반가전에 부착하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씽큐 센서(SmartThinQ™ Sensor)'와 스마트 가전과 연동해 작동 상태 등을 화면과 음성으로 알려주는 '스마트씽큐 허브(SmartThinQ™ Hub)'를 전시할 예정이다.

올레드 TV와 트윈워시. ⓒLG전자

올레드 TV와 트윈워시. ⓒLG전자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LED 조명인 '스마트씽큐 전구',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씽큐 플러그',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스마트씽큐 모션센서' 등 다양한 홈 IoT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 물을 이용한 트루스팀과 무빙행어로 매번 세탁하기 부담스러운 의류를 관리해주는 의류관리기 '듀얼 스타일러',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적용한 프리미엄 청소기 '코드제로' 신제품도 공개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사업부에서는 K10, K8, K4, K3 4종으로 구성된 2017년형 보급형 스마트폰 K시리즈와 스타일러스 3를 CES에 전시하기로 했다.

이 밖에 배터리 용량을 대폭 늘린 '올데이 그램', 울트라HD(3840x2160) 해상도를 갖춘 32인치 HDR 모니터, 밝기와 해상도를 높인 프리미엄 프로젝터 'LG 프로빔 TV', 공중에 떠서 360도 방향으로 사운드를 내보내는 블루투스 스피커 등도 CES를 통해 만나볼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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