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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가계부채·구조조정, 원칙지켜야… '상유십이'자세 필요"

  • 송고 2017.01.03 14:23 | 수정 2017.01.03 14:54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범금융 신년인사회서 금융권 자세 강조

ⓒ백아란기자

ⓒ백아란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일 정유년 새해를 맞아 제 역할을 충실히 하는 '상유십이(尙有十二)'의 정신을 금융권에 강조했다.

이날 임 위원장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금융이 경제의 혈맥으로서 본연의 기능을 다해 실물부분의 어려움을 덜어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개혁 완수를 위해 흔들림 없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당국은 위험 관리를 철저히 그리고 치밀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당국은 금융회사와 시장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 하고, 위기대응을 위한 컨틴전시 플랜을 정비할 방침이다.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꼽히는 부채문제에 대해선 일관된 원칙에 따라 대응키로 했다.

임 위원장은 "가계부채 연착륙을 '상환능력 내에서 빌리고 처음부터 나누어 갚는' 원칙을 확고히 정착시키겠다"며 "기업구조조정 문제 역시 엄정평가, 자구노력, 신속집행의 3대 원칙에 따라 채권단 뿐 아니라 법원, 민간기구가 함께하는 새로운 기업구조조정의 틀을 정립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민자금지원을 확대하고,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하는 등 민생안정도 금융정책의 핵심 추진과제로 삼겠다"면서 "기술금융 확대, 크라우드 펀딩 규제 완화 등 이미 시행된 개혁과제를 안착시키고 개선하는 한편, 신탁업 개편과 개인연금법, 금융규제테스트베드 등 새로운 개혁과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명랑해전을 대승으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신에게 아직 12척의 배가 있으니(상유십이, 尙有十二) 죽을 힘을 내어 싸우면 해낼 수 있는 일입니다'라는 뜻을 꼽으며 "정유년도 상유십이(尙有十二)의 정신을 따라 어떤 상황에서도 금융권이 제 역할을 다하겠다는 단단한 기개와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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