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중저가폰 '쏠 프라임' 출시…"전작 설현폰 보다 반응 좋을것"

송고 2017.01.03 11:27 | 수정 2017.01.03 13:49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스마트폰 전면 좌측 붐키...카메라 사진 촬영 및 음향 특화 기능

소니 센서의 1천600만 화소 카메라·JBL사 듀얼 스피커 장착

알카텔모바일코리아는 3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텔레콤 전용 스마트폰 ‘쏠 프라임’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EBN

알카텔모바일과 SK텔레콤이 공동 연구 개발한 중저가폰 ‘쏠 프라임’이 출시됐다. 쏠 프라임은 일명 '설현폰'으로 불리며 12만대 판매고를 올린 쏠의 후속작이다.

알카텔모바일코리아는 3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텔레콤 전용 스마트폰 ‘쏠 프라임’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재식 알카텔모바일코리아 지사장은 “10대, 20대 국내 소비자 취향을 SK텔레콤과 함께 철저히 분석하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현지화해서 국내 소비자에 맞게 혁신적인 단말기 쏠 프라임을 출시하게 됐다”며 “쏠프라임은 다른 단말기에 비해서 오래 개발했고 이에 당연히 시장의 반응이 더 좋을 것”고 말했다.

쏠 프라임은 스마트폰 전면 좌측 '붐키' 기능이 특징이다. 음악을 듣고 있을 때 붐키를 누르면 듣고 있는 음악 장르에 맞춰 소리의 깊이와 파장을 다르게 맞춰진다. 음악뿐 아니라 영화, 게임 등 모든 사운드가 재생될 때 한번만 누르면 최적의 상태를 맞춰 준다.

지하철이나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통화할 때 붐키를 누루면 통화에 방해되는 소음을 제거하는 기능도 갖췄다.

카메라에서도 스마트폰이 스크린 오프 상태에서 붐키를 두 번 누르면 곧바로 스냅샷 사진 촬영이 이뤄진다. 붐키를 길게 누르면 자동으로 연속 스냅샷촬영 기능이 실행된다. 사진 갤러리를 이용할 때도 붐키를 누르면 다양한 방식으로 사진이 편집되는 콜라주 기능이 있어 편하게 사진을 독특한 방식으로 저장할 수 있다.

또 쏠 프라임의 오디오 기술에는 비틀즈를 프로듀싱한 조지마틴과 롤링스톤, 레이디가가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극찬한 Waves사의 인텔린전트 MaxxAudio 솔류션과 꿈의 스피커로 불리는 JBL사의 하이파이 음향기술이 적용되 풍부한 사운드를 입체감 있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쏠 프라임 이어폰은 JBL사의 하이파이 기술이 탑재되어 있는 정품이며 무상으로 제공된다.

단말기 앞, 뒷면 모두 강화유리 곡면 고릴라 글래스가 적용됐다. 이는 중저가 핸드폰에서는 쏠 프라임이 유일하다. 5.5인치 대형 화면에 전체 핸드폰의 두께는 6.99mm이며 무게는 155g으로 국내 출시 5.5인치 대형화면 핸드폰 중 가장 얇고 가볍다.

또 슈퍼아몰레드 QHD(2K) 탑재해 선명함을 구현할 수 있으며 소니 16MP-IMX 센서 카메라와 카메라 후면 아래 생체 지문인식센서 장착했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두가지로 출시됐다. 특히 블랙컬러의 경우, 독특한 다이아몬드 패턴이 3D 입체감을 살려주고 측면 메탈프레임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연출한다.

출고가 43만34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가장 많이 이용하는 band 데이터 6.5G(월 56,100원)기준 25만원을 적용하면 18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유철준 SK텔레콤 SD 마케팅팀 팀장 “SK텔레콤은 특정 제조사를 고려하지 않고 국내 소비자 선택과 니즈 확대차원에서 오픈마인드를 가지고 단말기를 출시하고 있다”며 “알카텔모바일과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지속적으로 국내에서 출시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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