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허진수 회장, 새해 첫 현장경영 "안전도 결국 소통"

송고 2017.01.03 10:43 | 수정 2017.01.03 10:44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작년 11월 회장 승진 이후 여수공장 찾아 임직원 격려

'Value No.1 Energy & Chemical Partner' 달성 노력

GS칼텍스 허진수 회장

GS칼텍스 허진수 회장의 새해 첫 발걸음이 여수공장으로 향했다.

허 회장은 3일 오전 여수공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듣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허진수 회장은 여수공장에서 "우리의 비전인 'Value No.1 Energy & Chemical Partner'를 달성하기 위해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구현이 필수"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반복된 훈련으로 비상상황 대응력을 키워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자"고 말했다.

이어 허 회장은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면서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임직원 상호간 활발한 소통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허 회장의 신년 현장 방문에 대해 GS칼텍스 관계자는 "회장 승진 이후 첫 행보로 여수공장을 선택한 것은 생산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허 회장은 작년 5월 창립기념사에서 "안전과 환경은 회사의 지속 성장의 기본"이라며 "무재해 사업장 실현은 물론 어떠한 위기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조직을 만들자"고 강조한 바 있다.

허 회장은 지난 2일 GS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기존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효율적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자"면서 "새로운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미래 성장을 이끌어내자"고 언급했다.

또한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 GS칼텍스 비전과 연계해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으로 조직을 강화하고, 신사업 발굴 노력을 지속하는 등 미래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말자"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허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환경변화를 꿰뚫어 볼 수 있는 '날카로운 통찰력', '유연한 사고', '강력한 실행력' 등 3가지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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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허진수 회장, 새해 첫 현장경영 "안전도 결국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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