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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민영화 된 이후 첫 이사회 개최…주요 현안은?

  • 송고 2017.01.03 10:30 | 수정 2017.01.03 10:32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이사회 의장 선출…노성태 전 한화생명 경제연구원장 유력

차기 행장 논의 시작…이광구 행장 1년 연임 가능성 높아

우리은행 본점 전경.ⓒ우리은행

우리은행 본점 전경.ⓒ우리은행

우리은행이 민영화 된 이후 첫 행보를 시작한다. 신임 이사회 의장을 선임하는 한편 차기 행장 선임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민영은행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뗀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말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노성태 전 한화생명 경제연구원장, 박상용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 베이징 푸푸다오허 투자관리유한공사 부총경리 등 5명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기존 사외이사들은 전원 퇴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이사회 의장 선출과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우리은행 이사회의 의장 자리에 누가 앉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사회 의장은 차기 행장을 결정하는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비롯해 이사회 주요 사항 결정에 주도권을 갖기 때문이다.

이중 노 전 한화생명 경제연구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2004년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를 맡으며 우리은행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사회 멤버 가운데 가장 연장자라는 점도 힘을 싣고 있다.

신 전 사장의 경우 향후 지주사 전환을 추진할 때 은행장과 지주 사장을 모두 거친 그의 경력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후보군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신한사태'로 불거진 횡령·배임 혐의에 대한 판결이 아직 진행되고 있어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의장 선출 후에는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외이사들은 우리은행의 안정적인 경영과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가급적 이른 시기에 새 행장 선임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리은행 민영화 달성에 큰 역할을 한 이광구 행장의 1년 연임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이동건 경영지원그룹장, 김승규 전 부사장 등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차기 행장은 이르면 이달 말에서 내달 중 결정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임추위 구성 후 한달가량이 지나면 차기 행장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는 데다, 첫 이사회인 만큼 결정이 늦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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