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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하남 등 신도시에 뜨는 '중심 상가'

  • 송고 2017.01.03 10:17 | 수정 2017.01.03 10:18
  • 신상호 기자 (ssheyes@ebn.co.kr)

판교아브뉴프랑, 스타필드 하남 등 도심 상가 중심지로 발돋움

레이크꼬모 등은 최근 상업시설 완판행진…안정적 고정 수요로 관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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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부동산 대책으로 신규 아파트 투자에 제동이 걸리면서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역 내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상가들은 지역 유동인구를 흡수하면서 ‘블랙홀’로 통한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상가들은 교통, 문화, 쇼핑 등 대규모 복합상업단지로 계획되면서 풍부한 유동인구와 안정적인 고정 수요를 확보와 함께 지역 내 대표 중심상업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1년 경기도 분당 중심지에 조성된 ‘판교 아브뉴프랑’의 경우는 F&B(식음료)를 테마로 37개의 식음료 업체와 16개의 패션 뷰티 상가 등이 입점해 이슈화되면서 지역 내 대표상가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 하남시에 지난 9월에 오픈한 ‘스타필드 하남’도 총면적 45만9498㎡, 750여개 점포수로 대규모 상업지구로 조성돼 하남시 대표 상업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신도시,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상가는 체계적이고 규모도 커 지역 대표상가로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10월에 분양한 ‘레이크꼬모’는 동탄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남동탄에서 단일 상업시설로는 가장 큰 규모로 인기를 얻으며 계약 3일만에 완판됐다. ‘어반브릭스’는 유흥 중심의 상권들이 많은 창원에서 가족문화 중심의 복합상권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많은 인기를 얻으며 최고 15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마감되었다.

부동산 관계자는 “수익형 상가에 투자하는데 있어서 풍부한 유동인구와 안정적인 고정 수요 등을 중요시 생각한다”며 “지역 내 중심 상가들은 대규모로 지어지기 때문에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도 많아 인근 부동산시장도 활성화되고 교통성도 편리해진다”고 말했다.

이렇듯 지역 내 중심 상가로 거듭날 상가들이 곧 분양을 앞두고 있어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신세계는 올해 초순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부지면적 10만㎡(2만7500평), 연면적 36만4400㎡(11만300평) 규모, 축구장 50여개 크기의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을 개장한다. 스타필드 고양은 지하 2층~지상 6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앞서 공급된 스타필드 하남과 마찬가지로 쇼핑 시설, 사우나 수영장, 체육시설, 영화관 등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계룡건설은 12월 ‘어반아트리움 더 센트럴’ 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2층, 상가 302실, 오피스 10실, 연면적 4만9678㎡ 규모로 들어선다.

㈜서영건설플러스도 시흥 배곧신도시 상5-1-3번지 일대에 베네치안 테마파크 스타일의 ‘베니스 스퀘어’ 상가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몰 in 몰 형태의 신개념 복합쇼핑몰로 대지면적 11,539㎡, 연면적 6만4667㎡ 지하2층~지상8층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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