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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신년사] 최양하 한샘 회장 "위기를 기회로…지속성장 이끌어 낼 것"

  • 송고 2017.01.02 17:48 | 수정 2017.01.02 17:48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건재 패키지사업과 중국시장 진출위한 신규사업 계획 중

"한샘은 세계최강 기업 목표, 미래를 위한 도전계속 할 것"

최양하 회장ⓒ한샘

최양하 회장ⓒ한샘

한샘 최양하 회장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위기 때마다 도전하는 한샘의 저력과 신규사업 등을 통한 지속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일 최 회장은 방배동 한샘 사옥에서 시무식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한샘은 그동안 성장과정에서 IMF 시기에 부엌 제조업에서 가구 유통업에 진출했고 올해도 어려운 여건에 건재 패키지사업과 중국시장 진출이라는 신규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떠한 여건이라도 그 여건을 활용해 성장해온 것이 우리의 저력이자 경쟁력"이라며 "우리가 이룩한 역량의 향상과 신규사업의 준비는 새로운 가능성으로 기회와 도약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최양하 회장은 "한샘은 실제 지난 3년간(2013~15년) 고성장을 거친 뒤 지난해에는 성장통을 겪었다"며 "국내 1위의 자리에 있고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는 현상유지를 시키는 것도 대단한 일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한샘은 세계 최강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도전할 수 밖에 없다"며 "우리나라의 미래 또한 제2의 삼성과 같은 회사가 각 분야에서 나와야 한다면 우리에게는 가슴 벅차고 도전적인 과제임에 틀림이 없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두려움이 아니라 가슴 벅찬 도전으로 올해를 준비한다면 어느 때보다 보람된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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