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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신년사]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반도체 기술 변곡점…기술만이 돌파구”

기술선도 업체 입지 공고화, 수익 구조 강화, 체질개선 강조
"믿음과 패기 갖고 SK하이닉스 변화를 이끌자"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등록 : 2017-01-02 10:04

▲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SK하이닉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4차산업 혁명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술 개발과 체질개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일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시무식을 통해 "올해는 장기적 관점에서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빠른 변화 대응 역량이 기업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SK하이닉스도 딥 체인지(Deep change)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확보해야 할 전환기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2017년에는 SK하이닉스가 기술중심 회사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부회장은 △기술선도 업체 입지 공고화 △수익 구조 강화 △체질개선을 신년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D램 원가 절감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3D 낸드플래시는 완전히 다른 제조 공정 관리를 요구한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오직 기술만이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부회장은 "IT 산업의 급속한 발전에 발맞춰 복잡 다양해진 고객 요구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역량이 중시되고 있다"며 "이에 고객 지향적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 패기 문화의 결정체인 '독한 행동'을 바탕으로 체질개선과 일하는 방식의 근원적 변화를 이어나감으로써 1등을 향한 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박 부회장은 "우리 구성원이 스스로의 동기부여력을 키워야 한다"며 "타인에게 동기부여를 의지하고 기대해서는 절대로 높은 수준의 패기를 발휘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스스로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미래를 위한딥 체인지를 가속해야 더욱 거세지는 경쟁의 파고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며 "최고를 향한 믿음과 패기를 갖고 SK하이닉스의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