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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수입차시장 폭스바겐 자리 대신할 신차는?

BMW 5시리즈·푸조 3008 등 브랜드별 주력 모델 출시
아우디·폭스바겐 재인증 후 판매 재개 경쟁 치열해질 것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등록 : 2017-01-01 00:01

▲ BMW 신형 5시리즈와 MINI 컨트리맨.ⓒBMW그룹코리아

올해 수입차시장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아우디폭스바겐의 빈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요 볼륨모델 출시가 잇따르는 가운데 상반기 중으로 아우디와 폭스바겐 재인증 절차가 마무리될 경우 수입차시장 판도는 다시 한 번 요동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에도 수입차시장에서는 BMW의 5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신차들이 출격할 예정이다.

BMW는 오는 2월 신형 5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형 5시리즈는 경량화 전략을 통해 이전 세대 대비 100kg까지 감랴에 성공했다. 또한 자율주행에 한층 가까워진 드라이브 어시스턴스 시스템이 장착돼 차선 유지와 변경, 장애물 인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신형 5시리즈는 가솔린과 디젤 엔진 각각 2종류 씩 4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이어 3월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BMW 530e iPerformance’와 M퍼포먼스 모델인 ‘BMW M550i xDrive’도 추가로 선보인다.

BMW그룹의 또다른 브랜드 MINI는 2세대 컨트리맨을 출시할 계획이다. 새로운 컨트리맨은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20cm, 폭은 3cm 넓혔다.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 뉴 MINI 쿠퍼 D 컨트리맨은 136마력, 최대토크 33.7kg·m을 발휘하며 고성능 디젤 엔진이 탑재된 뉴 MINI 쿠퍼SD 컨트리맨은 190 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췄다.

▲ 푸조 3008(왼쪽)과 폭스바겐 티구안.ⓒ푸조·폭스바겐

올해 아쉬운 판매 실적을 기록한 푸조는 2017년 실적 반등의 칼을 갈고 있다. 특히 푸조 3008에 거는 기대가 크다. 푸조의 수입사인 한불모터스 측은 상반기로 예정됐던 3008 출시 일정을 서울모터쇼 이전으로 확정짓고 사전 계약을 받고 있다. 3008은 완전변경을 거친 2세대 모델로 PSA그룹의 EMP2 플랫폼을 적용해 실내 공간을 늘리면서도 무게는 100kg 줄였다.

2016년 한 해 동안 큰 폭의 성장을 이룬 일본 브랜드도 2017년 공격적인 라인업 확장을 계획 중이다.

혼다는 1월 1일부터 어코드 하이브리드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에는 2.0리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를 조합해 개발한 ‘i-MMD’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됐으며 19.5km/L에 달하는 공인 연비를 달성했다.

SUV는 여전히 대세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SUV명가 랜드로버는 지난해 8월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 ‘올 뉴 디스커버리’를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올 뉴 디스커버리는 실용성과 내외관 디자인, 첨단 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SUV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혼다는 5세대 CR-V를 내년 4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최신 패밀리룩을 입은 날카로운 디자인에 실내 공간도 넓혔다. 2.4리터 가솔린 엔진을 기본으로 출시하며, 새롭게 추가된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190마력과 24.8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폭스바겐 또한 재인증 절차를 마치고 귀환할 준비를 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당초 올해 말 투입할 예정이었던 2세대 티구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티구안과 더불어 파사트GT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아우디 또한 2세대 신형 A5로 전열을 정비 중이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수입차 시장이 7년 만에 역성장하는 등 아우디폭스바겐의 인증 취소 여파가 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랜드별로 희비가 갈린 만큼 올해 수입차 시장에서도 신차 출시와 판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도 “아우디와 폭스바겐 인증 취소로 인해 상대ᅟᅥᆨ인 수혜를 입은 브랜드는 점유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또한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그 동안의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