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롯데·삼성카드 자동차 카드 선봬
보험에서부터 자동차 할부까지…대리운전 앱 할인도
카드사들이 다양한 자동차 특화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주유 할인을 기본으로 자동차 보험과 리스 등이 할인되는 상품이 연이어 출시됐다.
30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최근 우리카드는 자동차 할부·리스·장기렌터카 월 납부금을 할인해주는 '마이카 우리카드'를 출시했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5000원, 70만원 이상이면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70원 할인도 가능하다. 우리카드는 캐피탈 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이 카드를 내놨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도 동부화제 다이렉트 보험료를 최대 3만원까지 할인해주는 '동부화재 다이렉트 롯데카드'를 선보였다. 카드 발급 첫해에는 보험료 결제 금액이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이면 2만원, 50만원 이상이면 3만원까지 할인해준다. 그 다음 해부터는 전년 이용실적이 300만원 이상일 시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실적의 5% 한도 내에서 리터당 60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역시 주유 특화 카드 '카라이프 삼성카드 디스카운트 플러스'를 내놨다.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90원,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리터당 90원 할인을 제공하는 타 카드사의 경우 전월 이용 실적이 70만원 이상 책정된 점을 고려했을 때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이다.
이 밖에도 대리운전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카카오 드라이버 10% 할인(월 1회), 삼성화재 자동차 보험료 2만원 할인(연 1회), 엔진오일 교환 2만원 할인(연 2회)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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