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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 정부의 러시아 제재 속 약세…다우 0.07%↓

  • 송고 2016.12.30 07:48 | 수정 2016.12.30 07:49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연말 거래량 감소 속 지정학적 우려 부각돼

국제 유가 등 경제 지표에 주목하는 모습

ⓒ연합뉴스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미국 정부가 미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 러시아에 제재를 가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 하락한 1만9819.78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3% 내린 2249.2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2% 떨어진 5432.09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는 이날 상승 출발해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말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나타난 증시 급등에 대한 부담과 지정학적 우려 부각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해킹을 통한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보복 조치로 러시아 외교관 35명을 추방하고 2개 시설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이에 근거가 없다며 반발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의 이러한 조치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추가적인 거래 규제 등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은 이날 경제지표도 주목했다.

주간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감소하면서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명 줄어든 26만5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상품수지 적자 규모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지난 11월 상품수지(계절조정치) 적자가 653억 달러로 전달 대비 5.5%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국제 유가 하락도 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5% 하락한 배럴당 53.77달러에 마쳤다. 미국 원유재고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국채 가격이 상승했다.(국채 금리 하락)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전날(2.510%)보다 하락한 2.477%를 기록했다.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ICE 달러인덱스가 전날보다 0.5% 하락한 102.67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앞으로 최근 주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오르지 않는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증시가 대선 이후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조정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0.7%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에너지, 산업, 기술 등이 내렸다. 반면 유틸리티는 1.2% 상승했다. 통신, 부동산, 소재, 헬스케어 등도 올랐다.

종목별로 JP모건과 골드만삭스가 각각 0.7%와 1% 내림세를 나타냈다.

제약회사인 셈프라(Cempra)의 주가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폐렴 치료제 사용을 승인하지 않았다는 소식에 57% 급락했다.

반면 컴퓨터 반도체 전문업체인 엔디비아의 주가는 공매도 가능성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장중 상승세로 돌아서 1.9%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어스가 10.02% 상승했다. 회사는 자금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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