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상반기 승진·전보인사 단행
"본부 조직 슬림화·영업력 강화 일환"
경남은행이 영업현장에 인력을 대거 배치하는 등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29일 경남은행은 BNK금융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투뱅크 원프로세스' 체제에 발맞춰 ‘2017년도 상반기 승진·전보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본부 조직 슬림화와 영업력 강화의 일환으로 인력을 대거 영업점에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3급 이상 BRM(Branch Retail Manager)을 전문인력으로 투입해 리테일금융 활성화와 체계적인 금융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안배했다.
아울러 탁월한 경영마인드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부실점장과 예비부실점장을 발탁했다. 이에 따라 1급 14명, 2급 19명, 3급 18명, 4급 22명, 6급 32명 총 105명을 승진 발령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2017년 정유년을 며칠 앞두고 조직체계와 인력 등 진용을 새롭게 했다"며 "특히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고객 금융서비스 역량을 갖춘 인력을 영업현장에 전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손 행장은 이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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