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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대표, 비즈니스호텔사업 박차

  • 송고 2016.12.30 00:01 | 수정 2016.12.30 00:00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성 대표, 내년부터 호텔사업 원탑 경영 체제로 나서

아센다스와 자사 두 번째 비즈니스호텔 운영계약 체결

신세계조선호텔 성영목 대표이사ⓒ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조선호텔 성영목 대표이사ⓒ신세계조선호텔

최근 성영목 대표의 원톱 경영 체제가 결정된 신세계조선호텔은 비즈니스급(3~4성) 호텔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스타우드호텔&리조트 체인그룹과 함께 용산구 동자동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비즈니스 호텔을 오픈한데 이어 오는 2018년 상반기 두 번째 호텔을 준비 중에 있다.

그동안 신세계DF와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를 겸직했던 성 대표는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 획득 2연승이라는 공을 세우며 면세사업에서 최종적으로 물러났다. 성 대표의 단독 체제는 최근 2년 동안 영업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신세계그룹의 호텔 사업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3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조선호텔의 두 번째 비즈니스 호텔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 완공을 통해 오는 2018년 4월에 사용 승인을 예정하고 있다. 서울시 중구 퇴계로 신세계백화점 뒤편과 마주한 건물은 2개 동으로 연면적 6만481㎡(1만8295평), 지하 8층에서 최대 28층 높이로 건설 중이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싱가폴 부동산 투자회사 '아센다스'와 지난 2013년 6월 호텔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 해당 부지에 들어설 비즈니스 호텔 위탁 사업권을 획득한 상태다. 즉 아센다스가 호텔을 소유하고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을 위탁받아 전반적인 사업을 펼쳐 나가게 된다.

건물 시공자는 효성이, 시행사는 에이케이씨엔씨가 맡았다. 29일 현재 호텔은 지상 5~7층 높이만큼 올라간 상태다. 주용도는 관광숙박시설로 업무용도와 판매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 건물 형태다.

현재 아센다스와 신세계조선호텔은 호텔명과 이익산정 방식 등 구체적인 계획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자사 1호 비즈니스 모델인 포포인츠 호텔이 로열티 지불 방식으로 수익 산정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비슷한 구조로 운영될 가능성이 추정된다.

ⓒ이동우 기자

ⓒ이동우 기자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에산다스는 투자회사로 호텔 전문 기업이 아닌 점을 들어 수익에 따른 일정 비율로 배분하는 형태를 취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조선호텔의 지난해 매출은 4915억원으로 전년 동기(4086억원) 대비 20.2% 상승했다. 하지만 영업손실 384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159억원)대비 141% 역신장했다. 당기순손실도 629억원으로 66.8% 늘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비즈니스호텔 사업과 함께 웨스틴조선호텔 서울과 부산의 점증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조선호텔 관계자는 "내년 초에나 호텔 리모델링과 비즈니스호텔 사업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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