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3
21.8℃
코스피 2,623.02 6.42(-0.24%)
코스닥 845.44 0.38(-0.04%)
USD$ 1377.5 -2.5
EUR€ 1466.6 -3.4
JPY¥ 890.0 -1.3
CNY¥ 189.8 -0.5
BTC 95,766,000 335,000(-0.35%)
ETH 4,575,000 85,000(-1.82%)
XRP 794.5 20.3(2.62%)
BCH 736,300 5,400(-0.73%)
EOS 1,215 9(0.7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삼성전자, 올 3분기 북미 제외한 전 지역서 '스마트폰 1위'

  • 송고 2016.12.29 14:45 | 수정 2016.12.29 14:45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J시리즈·S7 엣지 선전으로 북미 제외한 전 지역서 1위

LG전자는 중남미·북미서 각각 2, 3위 달성

스마트폰 업체들의 지역별 시장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스마트폰 업체들의 지역별 시장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 3분기 북미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29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J시리즈와 갤럭시S7 엣지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북미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유럽과 남미, 중동 지역에서 2위와 큰 격차로 선두자리를 지켰다. 반면 북미에서는 애플과, 아시아에서는 오포 등 중국 업체들과의 치열한 순위 다툼이 벌어졌다.

LG전자는 북미와 중남미 시장에서 각각 점유율 3위와 2위를 기록했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5위 밖으로 밀려나는 약세를 보였다. LG전자는 지난 2분기에 유럽 등 기타 지역에서 순위권 내에 자리했지만 3분기에는 화웨이에 밀려 순위가 하락했다. 전체 글로벌 순위에서도 톱6 진입에 실패했다.

애플은 북미 시장에서 점유율 33.7%를 기록하며 2분기에 삼성전자에 내줬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아이폰7 1차 출시국에 중국을 포함한 것이 3분기 매출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아이폰7 플러스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뜨거웠다.

신흥강자인 중국업체 오포와 비보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오포는 글로벌 3위 업체인 화웨이를 제치고 삼성과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등극했다.

오포와 비보는 지난 2분기에 이어 계속해서 글로벌 스마트폰 순위 5위권 내 위치를 지키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포는 플래그쉽 R9(F1 Plus)과 저가폰인 A시리즈로 화웨이를 바짝 추격했으며 비보 역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글로벌 출하량을 기록하며 중국을 벗어나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2016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스마트폰 시장 및 출하량이 모두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특히 인도에서 독립기념일 특수 효과로 인한 전체적인 시장 활성화와 출하량 증가가 눈에 띄었다.

강경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들면서 마케팅 능력과 규모의 경제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중국업체들 중에서도 명암이 갈리고 많은 업체들이 도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성과 LG는 집중력있는 모델 운용과 마케팅 예산 집행으로 이 시기를 잘 극복해야 될 것"이라며 "화웨이, 오포, 비보의 추격은 4분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3.02 6.42(-0.2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3 16:59

95,766,000

▼ 335,000 (0.35%)

빗썸

04.23 16:59

95,622,000

▼ 343,000 (0.36%)

코빗

04.23 16:59

95,589,000

▼ 315,000 (0.3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