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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한국산 강관 반덤핑 조사…페로망간 35.64% 관세 확정

  • 송고 2016.12.28 14:39 | 수정 2016.12.28 14:51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한국·스페인·인도·우크라니아산 강관 덤핑조사 개시

한국산 페로망간에 35.64%의 반덤핑 관세 부과

멕시코가 한국산 강관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돌입했다. 또한, 한국산 페로망간에 대해서는 36%에 가까운 반덤핑 관세 부과를 확정했다.

28일 코트라(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지난 15일 한국을 비롯해 스페인, 인도, 우크라이나 등 4개국에서 수입한 강관의 반덤핑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멕시코 철강업체인 탐사(TAMSA)사가 "2015년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이들 4개국에서 낮은 가격으로 강관을 수입하면서 국내 산업이 피해를 봤다"며 반덤핑 청원을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멕시코 정부는 지난 15일, 탐사의 요청을 수용해 관련 내용에 대한 조사 개시를 결정한 상태다.

현지 정부는 조사 확정 후 90일 후인 2017년 4월 20일까지 사실관계를 파악해 덤핑 예비판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반덤핑관세 부과 예비판정이 결정된다면, 최종 조사(약 120일 소요)를 통해 반덤핑 부과 여부가 확정된다.

이와 함께 멕시코 정부는 같은 날 한국산 페로망간에 대해서도 35.64%의 반덤핑 관세를 확정하고 다음 날인 16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고 관보를 통해 발표했다.

페로망간은 철과 망간의 합금으로 주로 제강용으로 쓰인다.

멕시코는 지난해 11월 현지 합금철 생산업체인 미네라 오트란(Minera Autlan)사의 불공정 무역조사 요청을 받은 후 이듬해 1월부터 조사에 들어갔으며 지난 7월 반덤핑 부과 예비판정을 내렸다.

멕시코의 한국산 페로망간의 수입액은 2015년 약 490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 중 61.16%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인도 20.63%(167만 달러), 스페인 6.03%(48만 달러) 등 순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멕시코 내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나 중국을 비롯한 각국의 수입 철강이 멕시코로 유입되면서 가격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국내 철강산업 보호를 요청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향후 세이프가드, 덤핑관세 등의 조치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관련 업계는 대사관, KOTRA, 한국무역협회, 관보 등에서 최신자료를 신속히 확인하고 산업동향을 주시해 각종 무역장벽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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