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IP파워 또 통할까? '스타워즈:포스아레나' 공개

송고 2016.12.28 11:22 | 수정 2016.12.28 11:22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스타워즈 IP 최초로 선보이는 실시간 모바일 전략 게임

애플 앱스토어·구글플레이 통해 154개국 동시 론칭 예정

(사진 왼쪽부터) 한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 백영훈 넷마블 사업전략 부사장,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 박홍서 넷마블몬스터 PD..ⓒ넷마블

넷마블이 '스타워즈'라는 강력한 글로벌 IP와 모바일게임 성공 DNA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정복에 나선다.

넷마블게임즈는 28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모바일 실시간 대전 게임 '스타워즈:포스아레나(개발사: 넷마블몬스터)'의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한지훈 넷마블 본부장은 "준비 중인 스타워즈:포스아레나는 스타워즈 IP를 활용해 전세계 최초로 서비스되는 실시간 모바일 전략 게임"이라며 "기존 스타워즈 캐릭터에 더해 영화 로그원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더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마블 IP를 활용한 모바일 액션 RPG '마플퓨처파이트'를 통해 글로벌에서 큰 성공을 거둔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스타워즈로 글로벌에서 더 큰 성공의 역사를 쓰기 위해 준비 중이다.

스타워즈:포스아레나는 넷마블이 스타워즈 시리즈 제작사 루카스필름과 손잡고 선보이는 모바일 실시간 대전 게임으로 루크 스카이워커, 레아 공주, 다스베이더 등 인기 원작 캐릭터, 전략적인 팀 조합의 재미, 다양한 멀티플레이 모드가 특징이다.

넷마블은 지난 11월 지스타 2016에서 공개됐던 게임 스펙에 더해 글로벌 이용자가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연합 시스템을 최초로 공개했다.

그랜드 론칭 시 적용되는 연합시스템은 이용자가 국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연합에 가입하거나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일반 PvP, 원하는 플레이어와 짝을 맺고 타 팀과 대결하는 2대2 PvP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스타워즈:포스아레나는 내년 1월경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를 통해 154개국에 동시 론칭될 예정이다.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이사는 "스타워즈:포스아레나는 스타워즈 팬뿐만 아니라 게임성, 그래픽, 세계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빠른 시간에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며 "2017년에는 스타워즈:포스아레나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성공의 시작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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