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8일 1월 소형주 우위 현상, 1월 상승 마감 시 한 해 증시의 상승 확율이 높은 점을 두고 '1월 효과'라고 진단했다.
홍춘욱 연구원은 "1월에는 소형주 강세 현상이 나타난다"며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 간 수익률 차이와 코스피 대형주와 소형주 지수 간의 수익률 차이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살펴본 결과 두 가지 경우 모두 높은 비율로 '1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첫 달의 성과가 좋으면 한 해 성과가 좋다는 진단이다. 홍 연구원은 "1월 증시가 상승으로 마감했다면그 해의 증시는 대체로 상승으로 마감할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1981년부터 2015년까지 S&P500지수와 코스피 지수를 대상으로 지수가 1월에 상승했을시 그 해의 수익률이 상승했던 연도가 얼마나 되는지를 계산한 결과 1월에 코스피가 상승한 해의 연간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할 확률이 82.4%에 달했고 코스피의 연간 상승률도 26.4%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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