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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투자 성과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신영증권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등록 : 2016-12-27 08:18

신영증권은 27일 CJ대한통운의 투자 성과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시기라고 판단했다.

엄경아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해외투자에서 매출뿐 아니라 이익에서도 회수가 이뤄지고 있다"며 "지난 2013년 5% 수준에 머물던 글로벌 사업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올해 3분기 기준 11.5%까지 상승해 수익성이 2배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높은 투자비를 들여 해외 자회사를 인수해왔지만 투자 대비 이익 회수 규모가 작아 주가에 반영되지 못했다"며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사업 이익규모는 택배사업부무과 비슷해질 정도로 성장해 이제는 투자성과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시기"라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CJ대한통운의 실적이 개선될 요인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엄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 12.6% 증가할 것"이라며 "택배 시장의 시장 물동량 성장률이 10% 이상 확대되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의 시장점유율 확대 추세도 이어지고 있어 수익성 회복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외형 성장에 더 많은 기여를 했던 글로벌 사업부문도 해외 연결법인의 수익성이 개선되거나 수익성 높은 해외 기업 인수로 수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도 중요한 점"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한다"며 "높은 외형성장과 투자비 회수 과정에서 재평가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