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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티볼리·아반떼AD·SM6 등 차보험료 오른다

보험개발원 '2017년 차량모델등급 산출' 발표
K3·쏘렌토R·BMW 5시리즈 등 96종은 인하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등록 : 2016-12-25 16:22


내년 1월부터 국산·수입차 56개 모델의 차보험료가 인상된다. 국산차 중 44개 차종의 보험료가 인상되고 73개 모델은 인하된다.

보험개발원은 내년도 자차보험료 책정 기준이 되는 차량모델등급을 산출해 전체 273개 모델 가운데 152개 모델의 등급을 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차량모델등급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차종별로 손상 정도나 수리 용이성, 부품가격, 손해율 등을 따져 등급화한 것이다.

자차 담보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높이고 자동차 제조사가 차량 설계를 개선하도록 유도해 자동차 사고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자 2007년 제도가 도입됐다.

등급은 1∼26등급으로 나뉘다. 등급이 높을수록 보험료가 저렴해진다. 26등급이 제일 싸고 1등급이 제일 비싼 셈이다.

한 등급당 보험료 차이는 5% 정도로 등급별 실제 적용률은 보험회사별로 다르다. 조정 결과 국산차는 214개 모델 가운데 44개 차종의 보험료가 인상되고 73개는 인하된다.

국산차 중에는더넥스트스파크·티볼리·아베오·아반떼AD·뉴K5·스포티지QL·말리부·SM6·코란도C·말리부·SM5·올뉴카렌스·더뉴카렌스 등은 2등급 내려가 보험료가 약 10% 인상될 전망이다.

반면 올뉴모닝·뉴마티즈·올뉴프라이드·K3·라세티·i30(신형)·더뉴아반떼·올뉴쏘렌토·엑티언·LF쏘나타 등은 등급이 2단계 상향돼 보험료가 10% 안팎 저렴해질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의 경우 59개 모델 중 12개의 보험료가 비싸지고 23개는 싸진다. BMW 1시리즈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르노 QM3 등이 2등급 하향돼 보험료가 오른다.

BMW 5·7·X시리즈와 렉서스(ES 제외), 벤츠 S클래스, 아우디 Q5, 닛산 인피니티 G,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포르셰, 폴크스바겐 파사트, 볼보의 일부 모델이 2등급 개선돼 보험료가 낮아진다.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차량기준가액'을 조회하거나 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차량모델별등급'을 조회하면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