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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모터쇼, 기아차 등 국내외 기업 대거 참가

현대중공업, 제네시스 ‘2017 북미 올해의 차’ 수상 기대
모터쇼 앞서 열리는 CES서 주요 모델·기술 먼저 선보여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6-12-25 13:07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내년 1월 7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이 융합하는 추세를 반영해 구글, IT벤처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나 모터쇼에 앞서 열리는 CES(소비자가전전시회)에서 주요 모델과 기술을 먼저 선보이는 기업들이 많아 새로운 볼거리는 풍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고성능 스포츠세단 CK를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다.

기아차 라인업에서 가장 빠른 모델인 CK는 티저영상에서 시속 240km 이상으로 달리고 정지상태에서 5.1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모터쇼에서 제네시스 EQ900의 ‘2017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제네시스 EQ900은 쉐보레 볼트, 볼보 S9과 함께 승용부문 최종후보에 올랐다.

아직 모터쇼 출품차량을 공개하지 않은 현대차는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CES가 열리는 라스베가스에서 먼저 시연했으며 개인용 이동수단도 CES에서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는 등 모터쇼보다 CES에 주력하고 있다.

피아트크라이슬러(FCA)도 CES에서 구글과 함께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며 모터쇼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BMW는 BMW 5 시리즈 7세대 모델을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하며 도요타는 신형 캠리, 렉서스는 LS 5세대 모델을 선보인다.

미국 업체들은 쉐보레 트래버스, 포드 익스페디션, GMC 터레인 등 대형 SUV와 픽업트럭을 출품한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올해 처음으로 부속 전시회인 ‘오토모빌리-D’를 열고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전기차, 이동수단 서비스, 도심 이동수단 5개 주제와 관련된 기술 전시 및 세미나를 진행한다.

구글 자율주행차 자회사인 웨이모의 존 크래프칙 CEO가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며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은 미래 이동수단에 대한 주제강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