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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 특검 김종 문체부 전 차관 첫 공개소환, 계란 수입 관세 일시면제 등

  • 송고 2016.12.23 18:28 | 수정 2016.12.23 18:2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특검, 내일 김종 문체부 전 차관 첫 공개소환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4일 오전 10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밝혔다. 특검팀이 공식 수사를 개시한 이래 의혹에 연루된 주요 인물을 공개 소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차관은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에 특혜를 제공하고 최순실 씨 일가에 각종 이권을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헌재, "최순실 게이트 사건·수사 기록 달라" 법원·검찰에 요청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가 법원과 검찰에 핵심 증거인 최순실 게이트 사건 및 수사기록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헌재는 서울중앙지법과 서울중앙지검에 최순실씨 등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주요 피고인에 대한 사건 및 수사기록 인증등본 송부촉탁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내달부터 계란 수입 관세 일시면제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난황(액상 노른자), 난백(흰자 분말) 등 8가지 계란 가공품에 대해 0%의 할당 관세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 대란'이 일어난 데 대한 조치다. 또 계란 가격 상승을 부추긴다는 의혹을 받는 일부 유통업체 및 제빵업체의 '사재기' 행위도 조사할 방침이다.

◆새누리 비대위원장에 인명진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내정

새누리당의 수습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에 인명진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이 내정됐다.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명적 수준의 개혁을 통해 보수혁신과 대통합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이룰 비대위원장으로 인명진 전 위원장을 모시려 한다"고 말했다.

◆비박계 당명은 '개혁보수신당'…"디지털 정당 만들 것"

새누리당 비박계의 당명이 가칭 '개혁보수신당'으로 정해졌다. 비박계가 주도하는 보수신당 창당추진위원회는 "중앙당은 디지털 정당을 중심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박계는 오는 27일 분당선언 후 원내교섭단체 등록, 28일 정강정책의 초안을 마련하고 내년 1월 20일을 전후로 창당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은행, 희망퇴직 2800여명 신청

KB국민은행은 총 2800여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인원을 확정할 예정이며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은 내년 1월 20일까지 근무한다.

◆삼성·LG, 연초부터 보급형 스마트폰 맞붙는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초 보급형 스마트폰을 각각 출시해 상반기 플래그십 모델에 앞서 전초전을 벌인다. LG전자는 오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7'에서 보급형 라인업 K시리즈의 2017형 제품, 스타일러스3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도 갤럭시 A시리즈 신제품의 전파인증 과정을 마치고 1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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