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원료 사용한 30~40대 겨냥한 최고가 제품될 것
가격 4만5000원~5만5000원선, 제형·컬러·광택 등 협의
LG생활건강이 VDL을 통해 내년 30~40대를 겨냥한 최고가의 파운데이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탈리아 원료를 사용하고 커버력과 텍스처에 집중한 베이스메이크업 제품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23일 화장품업계와 LG생활건강 관계자에 따르면 경쟁 업체 아모레퍼시픽의 색조 브랜드 에스쁘아보다 높은 가격대의 파운데이션 제품을 준비 중에 있다. 예상 가격대는 4만5000원에서 5만5000원 사이며 이탈리아 원료를 수입해 국내에서 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품 출시는 내년 중순에서 하반기를 목표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업체와 제형·컬러·광택 및 제조 과정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기존 보다 밝은 톤을 중심으로 제품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최근 화장품업계가 색조 화장품에 대한 강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색조 전문 ODM기업 '제니스'를 100억원에 인수하면서 제품군 확대를 구상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매년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는 과정에서 출시전 구체적인 특정 제품 사항에 대해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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