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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잘나가는 아모레퍼시픽에 위기관리팀이 생긴다고...왜?

  • 송고 2016.12.23 00:01 | 수정 2016.12.22 21:17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위기관리대응 위한 '리스크관리사무국' 지난해 말 설립

가습기살균제 메디안 치약 파동 수습참여, 조직강화 중

아모레퍼시픽ⓒEBN

아모레퍼시픽ⓒEBN

아모레퍼시픽이 대외홍보 조직과는 별도로 위기관리 대응팀을 신설했다. 그동안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 조직은 최근 인사 개편을 준비하면서 인원을 확충, 강화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위기관리팀의 정식 명칭은 '리스크관리사무국'으로 지난해 말 공식적으로 신설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성장에 있어 내외부적으로 위협 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 시뮬레이션의 큰 그림을 그리는 조직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아모레퍼시픽 내부에 비슷한 성격의 팀이 존재했지만 최근 기업의 성장과 함께 리스크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전문조직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조직원은 10명 내외며 최근 인사이동을 통해 인원을 확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최근 3~4년동안 성장을 거듭하면서 사내 조직의 전문 인력을 보강해온 것과 같은 맥락"이라며 "안전·보건·환경을 중심으로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전체적인 업무를 보는 조직"이라고 말했다.

리스크관리사무국은 경영·사회공헌·외부이해관계 등을 아우르는 사내 '성장지원디비전'의 하부 조직으로 올 하반기 자사 가습기살균제 메디안 치약 파동을 수습하는데도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 한해 아모레퍼시픽은 메디안 치약과 더불어 아리따움의 발암물질 성분 함유 등 제품 안전성 문제와 관련된 이슈가 끊임없이 터지면서 곤욕을 치른바 있다.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은 리스크관리사무국의 역할이 단순히 네거티브 대응과 정치적인 이슈에 국한 된 조직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보는 조직"이라며 "대외적으로 나서서 활동하는 팀은 아니다"고 말했다.

리스크관리사무국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인사개편을 통해 보다 전문성 있는 내부 인력을 확충, 내년 초 조직개편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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