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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장·단기금리 '동결'…"트럼프 효과에 경제전망 상향" (종합)

  • 송고 2016.12.20 16:32 | 수정 2016.12.20 17:26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마이너스 금리 기조 유지…"엔화 약세 흐름"

美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엔화 가치 급락

구로다 하루히코 BOJ총재ⓒ연합뉴스

구로다 하루히코 BOJ총재ⓒ연합뉴스

일본은행(BOJ)이 장단기 금리를 모두 동결하면서 엔화 약세 기조를 이어갔다. 또 현재 일본 경제에 대한 평가와 경제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엔화 가치가 급락한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결과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BOJ는 지난 19일부터 양일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마이너스 0.1%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회의는 지난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위원 9명 가운데 7명이 현행 정책 유지에 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BOJ는 올 1월 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후 동결 기조를 이어왔다.

이들 위원은 또 10년 만기의 국채 금리 수익률 목표치도 약 0%를 유지하기로 했다. 국채 등을 사들여 본원통화를 연간 80조엔 늘리는 양적 완화 규모도 지속할 방침이다.

엔화 가치 하락을 일본 경제 호재로 평가한 것이다. 경제전망도 상향 조정됐다.

BOJ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성명에서 "일본 경제가 보통 수준의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정부의 대규모 재정투자를 기반으로 수출이 개선됐고, 내수 개선세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기업심리도 호전돼 기업투자가 보통 수준의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일본증시는 BOJ의 긍정적 경기 평가로 인한 엔화 하락세와 투자심리 개선으로 상승했다.

특히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보다 102.93포인트(0.53%) 증가한 1만9494.53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29일 이후 13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밖에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오후 4시 3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38% 오른 117.85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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