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4.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1.0 0.0
EUR€ 1457.5 -5.3
JPY¥ 892.4 -0.3
CNY¥ 186.0 -0.2
BTC 100,750,000 1,250,000(1.26%)
ETH 5,074,000 10,000(0.2%)
XRP 894.3 10.6(1.2%)
BCH 823,500 36,100(4.58%)
EOS 1,561 27(1.7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역대 최고 수준' 경자구역 FDI 유치 달성…알고보니 속빈강정

  • 송고 2016.12.20 11:00 | 수정 2016.12.20 15:44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올해 신고액 24억 달러 기록..2012년 이후 최대치

실질적 투자 유치실적인 도착액은 5억 달러에 불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전경ⓒ연합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전경ⓒ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올해 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신고액이 2012년 이후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질적인 투자 유치 실적인 도착액은 신고액의 20% 수준에 불과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으로 제출 받은 자료를 집계한 결과 올해 경제자유구역의 FDI 신고 실적은 전년(14억6000만 달러)보다 66.1% 증가한 24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치인 25억5600만 달러를 기록한 2012년 이후 두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무엇보다 최근 5년간 신고액이 2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2년과 2016년 두 해 뿐이다.

올해 국내 총 FDI 신고액 중 경자구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13.0%로 2012년(15.7%) 이후 두번째로 높았다.

경자구역별로 살펴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이 15억7000만 달러로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4억6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그간 FDI 유치 실적이 거의 없었던 황해(2200만 달러), 동해(8200만 달러), 충북 경제자유구역(6300만 달러)에서도 유치가 이뤄졌다.

그 결과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FDI 편중도가 지난해 82.8%에서 올해 64.8%로 18.0%포인트 내려갔다.

다만 올해 FDI 도착 규모는 지난해와 유사한 5억9000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FDI 신고 금액이 모두 도착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유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국내 총 FDI 도착금액 내 비중도 6.4%에 불과한 만큼 경제자유구역 외투 유치 활성화에 대한 정책적 노력도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산업부는 경제자유구역의 FDI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경제자유구역청 및 코트롸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산업부

ⓒ산업부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6:05

100,750,000

▲ 1,250,000 (1.26%)

빗썸

03.29 06:05

100,659,000

▲ 1,399,000 (1.41%)

코빗

03.29 06:05

100,602,000

▲ 1,253,000 (1.2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