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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엘포인트, 시각장애 아동에게 점자책 '선물'
- 송고 2016.12.20 09:12 | 수정 2016.12.20 09:12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포인트 퍼블리셔' 캠페인·전국 12개 맹학교 등 점자책 1600권 기증
국내 기부 문화 확산 앞장서기 위해 임직원들의 기부 캠페인도 진행
롯데멤버스 강승하 대표이사(가운데 왼쪽)와 정동일 서울맹학교 교장(가운데 오른쪽) 및 관계자들이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롯데멤버스
롯데멤버스는(대표이사 강승하)는 지난 19일, 서울 맹학교에서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해 점자책을 기증하는 '포인트 퍼블리셔 5차 도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4주년을 맞은 포인트 퍼블리셔는 L.POINT(엘포인트) 기부를 통해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점자책을 기증하는 캠페인이다. 포인트 퍼블리셔 캠페인의 초점은 시각장애 아동들의 '미래'에 맞춰져 있다.
지난 5월에는 아동들의 진로 개척과 관련된 도서를 제작해 전달했고, 이번 전달식에서는 수학적 개념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쉽게 풀어낸 점자책과 동화 점자책 1600권을 전국 12개 맹학교와 한국 점자 도서관에 전달했다.
롯데멤버스 강승하 대표이사는 "포인트 퍼블리셔는 점자책을 제작할 때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가장 먼저 고려한다"며 "점자책을 통해 아이들이 눈이 아닌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영미 서울맹학교 교감은 점자책 전달식에서 "시각장애 아동들이 점자책을 너무나 좋아하고, 다음 책 받을 것을 언제나 기다린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엘포인트와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L.pay(엘페이)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멤버스는 국내의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포인트 퍼블리셔 외에도 지난 14일,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웃으리 나눔 캠페인'을 통해 SOS 어린이마을과 홀트 일산 복지 타운에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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